반응형
원래는 도클랜드의 long shot 이라는 커피숍을 가려고 했다.
Bar Nacional
이렇게 간판까지 있는데 도저히 어디인지 찾을 수가 없다. 찾다찾다(사실 1분 정도밖에 안 둘러봄..) 커피가 너무 당장 마시고 싶어서 눈앞에 보이는 커피숍으로 들어갔다.
바로 요기. 건물에 있는 회사를 다니고 있는 것으로 짐작되는 회사원들로 가득 차 있다. 이 것들이 9시가 넘었는데 일은 안하고 커피마시고 수다 떨고 있네......하하....... 나도 그러던 때가 있었는데.. 이젠 철저한 로동자. ㅠ_ㅠ
가게 이름. 명함이 예쁘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멜번의 카페 혹은 음식점들은 어쩜 이리 명함도 감각적으로 만드는 것인지.
언니들이 정신없이 커피 만드는 중. 진짜 친절하다. :)
별 기대없이 마셨는데 진하기에 깜짝 놀랐다. 신맛과 고소함이 정말 잘 어울러진 맛. 와.. 괜히 사람들이 그렇게 줄을 서서 기다린 이유가 있었구나. 진짜 놀랬다. 원두향, 밀크폼 어느 것 하나 흠잡을데가 없다. 하아.. 멜번에는 커피 맛집이 너무 많다. (이렇게 알려지지 않은 곳 조차 맛있다니!!)
진짜 맛있다.
감히하는 주관적 평가 ★★★★★
반응형
'나이 서른에호주워킹홀리데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Brother Thomas (0) | 2015.06.09 |
---|---|
Cottle On Coventry (3) | 2015.06.07 |
Dead Man Espresso (0) | 2015.06.06 |
Gardiner and Field (0) | 2015.06.05 |
Decoy Cafe on Site Coffee Roasters (0) | 2015.06.03 |
The Vine Coffee Roaster (0) | 2015.06.02 |
Quists Coffee (4) | 2015.06.01 |
22 May 2015 (0) | 2015.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