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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예술의 전당 고종의 아침 ​예술의 전당에서 라이프 사진전 관람후 방문한 카페. 옛날에는 예술의 전당 방문후에는 항상 관람 후 맞은편에 있었던 커피그루나루에 들어가 혼자 도록을 보면서 커피를 즐겼었다. 은근 사람이 적은 카페였기 때문이다. 그러다 커피그루나루가 없어진 이후로는 옆에 있는 스타버스로 갔었는데, 커피그루나루와 달리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별로였다. 이번에는 어딜 가볼까 하는데 예술의 전당 안에 위치한 테라로사가 눈에 보였다. 그 곳에서 커피를 즐기고 싶었는데, 만석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가게 내부가 소음으로 울리고 있었다. 소란함에 혼이 나가서 주변 카페 검색을 해보았는데 '고종의 아침'이라는 카페가 눈에 띄였다. 이름이 독특해서 후기도 제대로 읽지 않고 무작정 방문했다. ​고종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가게의 이름이 예쁘.. 2017. 8. 5.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라이프 사진전 드디어 다녀온 라이프 사진전! 일부러 평일에 다녀왔다. 전시회는 휴가를 내서라도 가급적 평일에 다녀오는 편인데, 지난번에 주말에 한 번 갔던 적이 있었다. 그리고 작품보다 사진을 더 많이 보고 온 이후로 다시 악착같이 평일에 다녀오고 있다. 생리통때문에 어질어질하고 토할뻔했지만 그래도 악착같이 다녀왔다! 3호선 남부터미널 역에서 내려서 한가람미술관까지 걸어갔다. 이상하게 나는 미술관만큼이나 이 길이 좋다. 옛날 생각도 소록소록 나고. 남부터미널 벽에 요렇게 꽃들이 뒤덮었다. 무슨 꽃일까? 참 예쁘다. 꽃이 식물의 생식기관이란 것을 인식한 이후로는 꽃들이 더욱 요염해보인다.더운 날씨에 고마운 그늘막. 나도 신호등을 기다리며 잘 사용했다.올해 들어 처음 방문하는 예술의 전당! 남은 반년간 부지런히 방문해주마.. 2017. 8. 4.
[말라카여행] 11. 내 생의 첫 히치 하이킹, 말라카에서 마지막 날 8 Jul 2017 말라카에서의 마지막 날. 이 날의 목표도 부지런히 게으름을 피우는 것이었다. 먼저 조식부터 시작!누들을 만들어 주길래 하나 받아왔다. 뜨듯한 국물로 속을 달래니 좋았다. 특이하게 연두부 같은 것이 있길래 하나 가지고 왔다. 두부는 그냥 두부 맛. 그리고 살찌우는 시간. 다 먹어봤던 것이라 딱히 끌리는게 없어서 빵이 있던 곳에서 이것저것 담아 왔다. 카야잼이 있어서 퍼왔는데 완전 맛있었다. +_+ 순간 카야잼을 하나 사갈까 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빵으로 밥을 먹는 사람이 아니라 집에서 썩어갈 것 같아서 그냥 말았다. 이 접시를 보고 멜번놈이 돼지라고 계속 놀리고... 응 고마워. 그리고 그놈의 팬케이크. 3일 내내 저것에 집착하신다. ㅡ,.ㅡ 난 사실 그냥 팬케잌이라 뭐가 그리 맛있는지.. 2017. 8. 1.
[말라카여행] 10. 현지인들의 맛집! Ban lee siang Satay Celup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폴 지역에서 유명한 음식인 Satay Celup. 나는 사실 Satay 라는 단어를 호주에 있을때 처음 보았기에, 이게 '꼬치'라는 단어의 영어인줄 알았다. 그리고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야 사떼가 고유명사이고 Satay가 그냥 음만 따온 것을 알게 되었다. 마치 우리나라 단어 중 "빵"과 비슷하다고나 할까. 여하튼, 이 날은 동남아시아에서 유명한 음식 중 하나인 Satay Celup을 먹기로 했다. 장소는 고민없이 원나잇 푸드트립에 나온 장소로. ㅎㅎ 요 간판과 파란색 간판으로 된 같은 이름의 가게가 나란히 붙어 있는데, 정보에 의하면 요 노란 간판이 아니라 옆에 있는 파란 간판이 더 맛있다고 한다. 여기가 원조이긴 한데, 같이 운영하던 형제가 싸우고 동생이 파란 간.. 2017.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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