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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카여행] 8. 말라카의 치킨 라이스 볼 맛집 Ee Ji Ban Chicken rice ball 물놀이를 실컷하고 허기가 져서 스멀스멀 기어나온 저녁. 이 날 저녁은 말라카의 명물(!)이라는 치킨 라이스 볼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우리가 묶었던 호텔에서 5분거리라 기분이 좋았다. 이 날 전까지 방문했던 맛집이 존커 스트릿에 있었기에(그래봤자 2군에 갔으면서.. ) 거기까지 가기에는 너무나 귀찮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우버를 부르면 뒤쪽으로 돌아갔기 때문에(이게 우버 기사가 장난치는 것은 아닌 것이 분명한것이, 호텔 셔틀버스가 딱 그 경로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걷는게 더 빨라서 대부분 걸어 갔는데, 그러면 너무 더웠기 때문이다.. ㅡ,.ㅡ 동남아 오더니 나의 게으름이 더 증폭한 기분이었다.호텔 바로 옆에 카페베네가 있었다! 이야! 카페베네 안간지 4년은 됐는데 반갑다며 밥먹기 전에 들어갈뻔했다.멀리서 .. 2017. 7. 25.
창원 카페 남자커피 ​​친구들이 요즘 유명하다고 알려준 카페. 나야 창원에 핫한 카페가 어디인지 전혀 정보가 없으니, 항상 친구들이 가자고 하는 곳으로 간다. 이 곳이 그 중 한 곳. 남자커피라니. 이름만으로도 강렬한 커피 맛이 느껴질 것만 같다. ​자주만나요, 우리. 몇개월만에 보는 친구들과 방문한 카페에서 이런 문구를 마주하게 되다니. 앞으로는 자주 만나도록 하겠습니다. 당장에 다음달에 이사하는 친구의 집들이에 참석하기로 예약을 걸어두었다. 헤헤. ​우리의 주문으로 바쁘셨던 주인(?) 분. 라떼 비엔나가 맛있는 곳이라는데 나는 굳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여름엔 아아 아닌가? 친구의 것을 살짝 맛을 보았는데 달달하니 맛이 있었다. 요런 타입의 커피를 처음 마셔봐서(사실 비엔나를 아이스로 처음 마셔봤다) 특이한 기.. 2017. 7. 24.
[말라카여행] 7. 말라카 관광에 나서기, Villa Sentosa, Kampung Morten 07 Jul 2017 말라카에서 둘째날 아침. 이 날은 첫날보다 덜 피곤해서 꽤 일찍 눈을 떴다. 그래서 여덟시 반에 식당으로 내려가는 기염을 토했다. 멜번놈이 2시간동안 먹을꺼라고 해서 ㅋㅋㅋㅋ 작정하고 내려갔다. 그런데 사실 딱히 할 것도 없고(관광으로 놀러온 것이 아니니 정해진 일 정이 없었다 ㅋㅋㅋ), 느긋하게 쉬다가는 것이 목표였기에 이 게으름뱅이 활동이 나는 매우 맘에 들었다. 멜번놈은 맥북까지 들고가고 ㅋㅋ 나도 읽을 꺼라고 크레마를 가지고 갔다. 당당하세 첫 접시는 치킨과 난, 커리. 커리와 난이 은근 맛있었다. 버터와 빵은 안녕. 그리고 두번째. 전날 맛있게 먹은 오믈렛과 과일, 크로와상. 애벌레 ㅡ,.ㅡ 처럼 생긴 저 누들은 별 맛이 없었다.무지막지하게 드시는 중. 저 놈의 팬케잌은.... 2017. 7. 23.
창원 성산아트홀 앤서니 브라운전 이번 창원에 내려갔을때 친구들과 함께 방문한 앤서니 브라운전. '앤서니 브라운'이라는 이름은 많이 들어봤는데 사실 누군지는 몰랐다. 이 전시 방문을 제안한 친구에 의하면 유명한 그림책 작가라고 한다. 역시 애가 있는 여자는 잘 아는군 ㅋㅋㅋ 내가 한 번도 관심을 가지 않아본 분야를 구경하는 것도 신선한 유희일것 같아서 나는 이 전시회 관람에 대찬성을 보냈다! ​​내가 제일 먼저 도착. 아니.. 서울에서 사는, 가장 멀리 사는 인간이 1등으로 도착하다니.. 더 웃긴건 2등으로 도착한 사람은 부산에서 온, 이날 모임 중 두번째로 먼 거리에서 산 친구였다는 것. ㅋㅋ 아놔 역시 가까울 수록 늦는 다는 말은 진리인 듯 하다.​기다리면서 심심해서 돌아다니며 발견한 판넬. 근처에 있던 꼬맹이들은 이 원숭이랑 같은 .. 2017.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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