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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 찻집/한약국 약초원 아는 후배가 일을 저질렀다. 사실 내가 졸업한 이후로 한번도 보지 못했는데(그럼 거의 7년인가), 고마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덕에 연락은 유지되고 있었다. 최근 인스타그램에 홍대와 상수 합정 망원 이 쪽의 사진이 유달리 많이 올라 온다 싶었는데, 이내 그 곳에 자신의 또아리를 텄다. 이날 세브란스병원에 외근 올 일이 있어서, 퇴근하고 쏜살갇이 달려갔다. 인스타그램에서 보았을때 가게가 참 예뻐 보였기 때문이다. ​​약초원. 차와 한약. 찻집이기도 하고 한약국이기도 하다. 어쩜 이리 센스있게 만들었을까.​​그림도 예쁘고 폰트도 예쁘다. 저 그림은 풀 초 라는 한자이다. 하나하나에 센스가 돋보였다. 그리고 차와 한약이라니. 컨셉이 매우 좋다. ​요기다가 한약을 우려준다. 나는 이걸 주문하지 않아서 보진 못했지.. 2017. 6. 12.
역삼 카페 에스프레소 웍스 Espresso works 회사분이 알려주신 독특한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솔트 커피를 판매한다고 하여 호기심이 일어서 함께 왔다. 사실 나는 한번도 솔트 커피를 먹업 본적이 없다. 대만에 가서 한국인들 다 먹고 온다던 그것도 안 먹음!! ㅋㅋㅋ 뭐 남들 먹는다고 다 먹어야되남. 땡기지 않으면 안 먹는 것이지. 헤헤. 점심시간에 왔더니 직장인이 바글바글. 바빠보였다. ​분위기가 좋다.​뭔가 멜번의 카페 분위기가 솔솔 난다라고 생각했는데 플랫 화이트가!!! 그런데 사실 요즘은 소규모의 카페에 가더라도 플랫 화이트를 볼 수 있어서 사실 감흥이 좀 덜하다. 그래도 플랫화이트란 말만 보면 반가워서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나란. 둘 다 핑크쏠티드를 주문했는데, 주문 받으시는 분이 커피를 만들고 있던 분에게 핑크쏠티드가 지금 가능하냐고 물어.. 2017. 6. 11.
종로 카페 띵크커피 Think coffee 말로만 듣던 띵!크 커피. ​ 드디어 와봤다. 역시, 난 누가 끌고와주지 않으면 왠만해선 방문 안하는 게으름뱅이인 듯 하다.내가 방문한 곳은 광화문 점. 나는 진짜 멍청하다. 주문하고 나서야 이 것을 보고 이 곳이 아이스커피가 맛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음..... 저 라떼 주문했는데요.. 나중에 아이스커피 마시러라도 또 오리라. 그나저나 강북쪽으로 올라오면 다음번에 방문할 카페는 무조건 정해져있는데 어떡하지.​​fair trade. 좋아 만점이야. 텀블러랑 보틀을 판매하고 있었다. 모양이 예뻤지만, 이미 갖고 있는 것도 넘쳐나므로 전혀 사고 싶지 않았다. 있는 것도 남들에게 퍼다 주고 있다.라떼와 당근케잌. 지인이 이 곳 당근 케잌이 맛있다고 주문해줬다. 일단 크기에 놀랐다. 역시 천조국의 사이즈는 남다르.. 2017. 6. 10.
종로 에머이 Emoi ​간만에 만난 지인이 안내해준 쌀국수 맛집. 결론부터 말하면 맛있다. 쌀국수 맛집이라고 소문이 났는데 다른 지점도 있는 모양이다. 지도 검색 하는데 몇군데 더 뜬다. 광화문역에서 만나 걸어왔는데 가깝다. 날 좋은날 산책하기 딱 좋은 거리. 그런데 종각역에서 내리면 바로 코앞 ㅋㅋㅋ​남의 테이블 그릇이 예뻐서 찍어봤다. ㅋㅋㅋ​이 그릇을 보자마자 여기는 진짜다 라고 생각했는데, 왜냐면 호치민에 갔을때 마사지를 받았던 마사지샵에서 판매하고 있던 커피 핀(베트남식 커피 추출 기구)이 너무 예뻐​서 하나 구매했는데 이 그릇들과 똑같은 무늬에 똑같은 재질이었기 때문이다. 이미 그릇 한방에 기대치가 잔뜩 올라갔다.​뚜껑과 본체가 다르다. 그래도 넘나 예쁘다. 분차 요리와 쌀국수. 고수가 듬뿍. 맛있다. 맛있어. ㅠ.. 2017.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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