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518 망원 찻집/한약국 약초원 아는 후배가 일을 저질렀다. 사실 내가 졸업한 이후로 한번도 보지 못했는데(그럼 거의 7년인가), 고마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덕에 연락은 유지되고 있었다. 최근 인스타그램에 홍대와 상수 합정 망원 이 쪽의 사진이 유달리 많이 올라 온다 싶었는데, 이내 그 곳에 자신의 또아리를 텄다. 이날 세브란스병원에 외근 올 일이 있어서, 퇴근하고 쏜살갇이 달려갔다. 인스타그램에서 보았을때 가게가 참 예뻐 보였기 때문이다. 약초원. 차와 한약. 찻집이기도 하고 한약국이기도 하다. 어쩜 이리 센스있게 만들었을까.그림도 예쁘고 폰트도 예쁘다. 저 그림은 풀 초 라는 한자이다. 하나하나에 센스가 돋보였다. 그리고 차와 한약이라니. 컨셉이 매우 좋다. 요기다가 한약을 우려준다. 나는 이걸 주문하지 않아서 보진 못했지.. 2017. 6. 12. 역삼 카페 에스프레소 웍스 Espresso works 회사분이 알려주신 독특한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솔트 커피를 판매한다고 하여 호기심이 일어서 함께 왔다. 사실 나는 한번도 솔트 커피를 먹업 본적이 없다. 대만에 가서 한국인들 다 먹고 온다던 그것도 안 먹음!! ㅋㅋㅋ 뭐 남들 먹는다고 다 먹어야되남. 땡기지 않으면 안 먹는 것이지. 헤헤. 점심시간에 왔더니 직장인이 바글바글. 바빠보였다. 분위기가 좋다.뭔가 멜번의 카페 분위기가 솔솔 난다라고 생각했는데 플랫 화이트가!!! 그런데 사실 요즘은 소규모의 카페에 가더라도 플랫 화이트를 볼 수 있어서 사실 감흥이 좀 덜하다. 그래도 플랫화이트란 말만 보면 반가워서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나란. 둘 다 핑크쏠티드를 주문했는데, 주문 받으시는 분이 커피를 만들고 있던 분에게 핑크쏠티드가 지금 가능하냐고 물어.. 2017. 6. 11. 종로 카페 띵크커피 Think coffee 말로만 듣던 띵!크 커피. 드디어 와봤다. 역시, 난 누가 끌고와주지 않으면 왠만해선 방문 안하는 게으름뱅이인 듯 하다.내가 방문한 곳은 광화문 점. 나는 진짜 멍청하다. 주문하고 나서야 이 것을 보고 이 곳이 아이스커피가 맛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음..... 저 라떼 주문했는데요.. 나중에 아이스커피 마시러라도 또 오리라. 그나저나 강북쪽으로 올라오면 다음번에 방문할 카페는 무조건 정해져있는데 어떡하지.fair trade. 좋아 만점이야. 텀블러랑 보틀을 판매하고 있었다. 모양이 예뻤지만, 이미 갖고 있는 것도 넘쳐나므로 전혀 사고 싶지 않았다. 있는 것도 남들에게 퍼다 주고 있다.라떼와 당근케잌. 지인이 이 곳 당근 케잌이 맛있다고 주문해줬다. 일단 크기에 놀랐다. 역시 천조국의 사이즈는 남다르.. 2017. 6. 10. 종로 에머이 Emoi 간만에 만난 지인이 안내해준 쌀국수 맛집. 결론부터 말하면 맛있다. 쌀국수 맛집이라고 소문이 났는데 다른 지점도 있는 모양이다. 지도 검색 하는데 몇군데 더 뜬다. 광화문역에서 만나 걸어왔는데 가깝다. 날 좋은날 산책하기 딱 좋은 거리. 그런데 종각역에서 내리면 바로 코앞 ㅋㅋㅋ남의 테이블 그릇이 예뻐서 찍어봤다. ㅋㅋㅋ이 그릇을 보자마자 여기는 진짜다 라고 생각했는데, 왜냐면 호치민에 갔을때 마사지를 받았던 마사지샵에서 판매하고 있던 커피 핀(베트남식 커피 추출 기구)이 너무 예뻐서 하나 구매했는데 이 그릇들과 똑같은 무늬에 똑같은 재질이었기 때문이다. 이미 그릇 한방에 기대치가 잔뜩 올라갔다.뚜껑과 본체가 다르다. 그래도 넘나 예쁘다. 분차 요리와 쌀국수. 고수가 듬뿍. 맛있다. 맛있어. ㅠ.. 2017. 6. 9. 이전 1 ··· 160 161 162 163 164 165 166 ··· 38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