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577 [육아일기] 말로만 듣던 소아과 오픈런 창원에서 꽤 인기 있는 소아과병원. 사실 소아과가 인기 있다기보다는 소아과중에 특정 의사분의 인기가 정말 좋다. 명성은 널리 들었지만 대기가 너무 길다는 소문에 엄두도 못내다가, 거지같은 일을 겪고(참고로 이건 아직 끝난 사항이 아니라서 썰을 못 푼다. 마무리만 되면 대차게 욕을 하며 썰을 풀 예정이다..) 소아과를 옮겼다. 그 덕분에 말로만 듣던 소아과 오픈런을 겪어보았다. 나야 지금 일을 하고 있지 않으니 기나긴 대기를 겪을 수 있지만, 맞벌이 부부는 도대체 어떻게 할까 괜히 걱정되는 경험이었다. 그래도 기나긴 대기끝에 진료는 몹시 마음에 들었다. 인기있는 의사의 진료는 뭐가 달라도 달랐다. 괜히 사람이 몰리는 것이 아니었다. 대기시간이 아깝지 않을 정도였다고나 할까. 내일도 방문 예정인데, 좋은 결.. 2024. 7. 18. 책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 좀 더 좋은 엄마가 되어보고 싶어서 읽은 책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 읽으면서 배운것보다는 후회의 감정을 더 많이 느낀 책이다. 조금 더 성숙한 엄마였다면 첫째 아이를 키울 때 그렇게 감정적으로만 대하지 않았을텐데 하는 회한의 눈물을 마음 속으로 흘렸다. 좋은 부모가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 좋은 부모가 될 결심보다 앞서는 질문이다. 많은 부를 축적하여 물질적으로 부족함없이, 그리고 삶을 좀 더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면 좋으련만 능력밖이라 그럴 수가 없다. 그나마 해줄 수 있는 것은 삶을 살아가는데 갖고 있으면 바람직한 일상생활의 습관이라던가, 감정적으로나마 부족함없이 아낌없이 사랑해주고 아이를 온전히 이해해주는 태도정도일 것이다. 그런데 나라는 사람 자체가 좋은 습관으로 가득찬 일상을 보내고 .. 2024. 7. 11. [출산일기] 창원 한마음 산후조리원 후기 2 [출산일기] 한마음 조리원 후기 https://soldeverano.tistory.com/m/2834 [출산일기] 한마음 조리원 후기 1어쩌다보니 2번째 이용하는 한마음 산후 조리원. 첫째때는 어리버리하게 굴다가 일찍 예약해야하는지 모르고 있다가 예약하는 시점에 자리가 남아 있는 곳이 이곳 뿐이라(그래봤자 한마음병원 soldeverano.tistory.com 첫주 입소 당시에는 만실이 아니었는데, 몇일이 지나자 만실이 되었고, 또 몇일이 지나자 한 두 명이 퇴소했다. 출산이란게 제왕절개가 아니고서야(사실 제왕예정일보다 응급으로 나오는 경우도 왕왕 있으니…) 예상할 수 없으니, 톱니바퀴 맞물리듯 퇴소-입소 가 되는게 되려 이상한 일이다. 저번과 달리 코로나가 좀 완화된 시점이라 조리원에서 출퇴근하는 남편들.. 2024. 7. 4. [출산일기] 창원 한마음 산후조리원 후기 1 어쩌다보니 2번째 이용하는 한마음 산후 조리원. 첫째때는 어리버리하게 굴며 일찍 예약해야하는지 모르고 있다가, 예약하는 시점에 자리가 남아 있는 곳이 이곳 뿐이라(그래봤자 한마음병원 근처에 있는 맘스힐과 한마단 두 곳에 전화해 본 것이 전부지만) 전화로 예약을 했고, 둘째때는 첫째때 마음에 들어서 다른 곳은 알아보지도 않고 바로 이곳으로 다시 예약을 했다. 그 정도로 마음에 들었었다. 입소하고나서 보니 신생아실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2년째 그대로인걸 보고,(두번째라고 알아봐주시는 선생님덕에 기분이 좋았다 ㅎㅎ) 역시 선택하길 잘했다 싶기도 하고. 특수성으로 두번 이용하게 될 일이 없을 수도 있는 장소인데, 두번째 오니 장단점이 더 확연하게 보인다고나 할까. 느낀바는 아래와 같다. (참고로 내돈내산이고 대가.. 2024. 7. 2. 이전 1 ··· 6 7 8 9 10 11 12 ··· 39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