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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006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바비오네 고속버스터미널에는 참 맛집이 없다. (뜨내기들을 상대로 하는 가게들이라서 그런걸까?) 그래서 몇년째, 고터에서 밥을 먹을때면 항상 센트럴시티 지하에 있는 포이즈에서 쌀국수를 먹었다. 물론 이 곳도 맛은 없지만(조미료가 본재료보다 많이 들어가는 맛), 맛 때문이라기보다 추억이 있는 곳이라서 항상 가게 된다. (함께는 아니지만, 나는 맨투맨으로 우리 가족 모두와 함께 식사를 한 곳이다. ㅎㅎ) 그러다가 이번에 우연히 고속버스터미널에 조미료를 넣지 않는 음식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먹거리 엑스파일에 착한 식당으로 선정된 바비오네. 내가 주문한 것은 곤드레밥. 내게 있어 최고의 곤드레밥은 청계산 입구에 있는 음식점에서 먹는 것이 최고인데, 여기도 꽤나 맛있다. 곤드레밥보다, 밥에 비벼먹는 요 된장이 꽤나.. 2014. 4. 4.
서래마을 볼라레 엄마가 다니시는 서울성모병원에 위치한 서래마을임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엄마를 모시고 가지 못했다. 이에, 엄마와 함께 서래마을 데이트를 하기로 결심 ♥ 열심히 서래마을 맛집을 웹서핑하다가 발견한 볼라레.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이탈리아 나폴리피자협회(요런 것이 있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네, ㅋㅋ)로 부터 인증받은 가게라고 한다. 예전에 유럽여행을 할때, 나폴리에서 꽤 유명한 피자(클링턴이 좋아했던 피자가게라고 한다)를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요기도 그맛이 나려나? 라는 마음으로 방문하게 된 볼라레. ㅎㅎ 2/4분기부터는 조금 성의있는 블로거가 되어 보고자 무려(!) 가게 외관 사진도 찍었다. 평일, 그리고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을 가득 채운 차들. 들어가기 전부터 기대감 상승! 워낙에.. 2014. 4. 3.
평창동 Cafe lob 가나아트센터에 미술전시회를 보러 갔다가, 날씨가 너무 추워서 눈앞에 보이는 커피숍으로 뛰어 들어갔다. 가격표에 한 번 놀라고, 주문한 아메리카노를 한 모금 마시고 두 번 놀랐다. 기대하지 않아서였는지, 2일만에 맞이한 커피였는지 커피맛이 좋아도 너무 좋았다. 샷을 추가 하지 않은 아메리카노치고 조금 진한 편이긴 한데, 요근래 먹어본 커피 중에 단연코 최고였다. 굳이 꼽자면, 제주 캠피에서 마셨던 커피 만큼 맛이 좋았다. 이 커피집은 도대체 뭐지 하고 검색해봤더니, 맙소사. 가수 윤종신씨가 운영중인 커피숍이라고 한다. 위층은 작업실로 쓰고 있다고. TV도 보지 않고, 연예계 뉴스는 클릭도 잘 하지 않아서 윤종신씨가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줄도 몰랐는데, 우연히 뛰어 든(정말 너무 추워서 뛰어 들었다. ㅎㅎ).. 2014. 3. 16.
영화 노예12년 노예 12년 (2014) 12 Years a Slave 8.1감독스티브 맥퀸출연치에텔 에지오포, 마이클 패스벤더, 베네딕트 컴버배치, 브래드 피트, 루피타 니용고정보드라마 | 미국 | 134 분 | 2014-02-27 글쓴이 평점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하는 영화 노예 12년을 관람했습니다. 영화가 갖고 있는 자자한 명성 외에, 매력남(사심가득 ㅋ)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나온다고 하여 꽤나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컴버배치가 빛나는 영화는 아니었습니다. 아쉬웠어요. ^^;) 배우 뿐만 아니라, 최근에 스티브 맥퀸이 감독한 영화 셰임을 보았기에, 이 영화도 기대했었습니다. 셰임에서 받았던 느낌처럼 저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갖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영화의 간략한 내용은 '자유인'으로서 살고 있던 솔로먼 .. 2014.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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