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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A T E G O R Y1518

[제주여행_2013/05/25] 1. 제주 고내리, 무인까페 산책, 그리고 게스트하우스 하쿠나마타타 제주에서 힐링 중! 너무 좋다. ㅎㅎ 화요일 업무 때문에, 월요일 휴가쓰고 토요일에 내려왔다. 지난번에는 2일밖에 놀지 못하였지만 이번에는 부지런(?)을 좀 떨었더니, 3일 연속 제주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었다! 첨엔 11시 비행기인줄 알고 엄청 조바심 내며 10시 30분 넘어서 공항에 도착했는데, 체크인 하면서 보니 내가 예약한 것은 11시 25분 비행기! 다행이면서도 동시에 조금 씁쓸했다... 두달만에 오게 된 제주. 확실히 그때보다는 날이 많이 더워졌다. 먼저 게스트하우스에 가기 위해 버스터미널에서 서일주 버스에 탔다. 지난번에 애월쪽에서의 일몰이 그렇게나 아름답다는 말을 듣고, 이번 숙소는 애월쪽으로 정했다. 게스트하우스는 하쿠나마타타. 평이 꽤 좋은 곳이라 기대를 하구 갔다. :) 터미널에서 하.. 2013. 5. 28.
제주 애월읍 봄날 까페 말로만 듣던 유명한 봄날 카페. 내가 묶고 있는 게스트하우스 하쿠나마타타에서 도보로 40분 정도면 걸어 갈 수 있는 거리이다. 하지만 오늘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못 갈줄 알았는데, 운 좋게 착한 여행자를 만나 차를 얻어 타고 편안하게 도착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났던 분이 이곳 봄날 까페는 블루레몬에이드와 크로크무슈가 유명하다고 했었는데, 커피가 너무 마시고 싶어서 아메리카노를 주문. 어제도 망고레이에 가서 망고쉐이크 주문하지 않고 아이스아메리카노 주문했었는데. 난 정말 의지가 확고한 사람인 듯. ㅎㅎ 내이야기를 들은 누군가는 짜장면으로 유명한 집에 가서 꼭 짬뽕시키는 사람이 있다면서. ㅎㅎㅎㅎ 여튼 커피맛은 매우매우매우 좋았다. :) 그리고 비가와서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에메랄드 빛 바다도 실컷 구경.. 2013. 5. 27.
제주 고내리 무인까페 산책 제주 고내리 무인까페 산책. 3월에 제주에 방문했을때, 자전거를 타고 애월항을 가는 길에 발견했던 무인까페 산책을 이번에 오게 되었다. 이 곳을 염두에 두고 숙소를 잡은 것은 아닌데, 어제 제주에 도착해서 숙소에 가는 길에 떡하니 있는 것이 아닌가. 옳다구나 하고 숙소에 짐을 던져 놓자마자 바로 이 곳으로 달려 갔다. 서울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무인시스템. 계산은 박스에 돈을 투하(!)하는 것으로 대신하고, 손님이 알아서 커피나 음료를 따라 마시면 된다. 가격도 저렴하고, 커피맛도 나쁘지 않다. (살짝 진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가게안을 뒤 덮은 포스트잇. 손님들이 쓰고 간 포스트잇에 주인분이 하나하나 답변을 달아 놓으셨다. 좀 오래 밍기적거리고 있었더니, 카페 주인분이 오셔서 인사를 하고.. 2013. 5. 26.
[Review] 연극 채권자들 5월 19일 일요일에 보았던 연극 채권자들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감상문은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매우 어려운 연극'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대사(심지어 철학적이고 난해하기까지한 대사들)에 뇌를 얻어 맞으며 1시간 30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어렵기는 했지만, 주인공들의 연기력때문에 지루하거나 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정말 표현그대로 눈깜짝할 사이에 연극이 시작되고 끝났던 기분이었습니다. 자신을 버리고 젊은 아돌프에게로 간 전 부인 테클라를 향한 구스타프의 복수라는 내용으로 연극의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만 표현하면 매우 식상한 내용의 분위기를 풍기지만, 대화를 통해 아돌프와 테클라의 심리를 미묘하게 조정하는 구스타프의 역할이 꽤나 인상적이었던 연극이었.. 201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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