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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6

[미국여행] 9. San Francisco, John's Grill 2019.12.27 이 날은 사실 어떻게 여행을 했는지도 모를 정도였다. 새벽세시에 일어나서 설쳐대었고(신랑은 거의 잠을 자지 못함), 비행기를 타고 샌프란시스코로 와서는 따뜻한 날씨에 홀려서 짐도 풀지 않고 그대로 밖으로 뛰쳐나왔다. 그 상태에서 햄버거까지 배부르게 먹었더니 노곤함이 몰려왔고, 그 상태로 걸어다니니 피곤도가 정말이지 올라왔다. 누구 하나가 피곤하다 숙소로 돌아가자 했으면 좋았으련만, 우리는 둘다 서로의 눈치를 보느라 그러지 못했다. 기껏 여행왔는데 내가 피곤하다고 징징거려서 그 날 하루의 일정을 엎을 수는 없으니깐. 하지만 마지막에는 너무 힘이 든 내가 먼저 말을 했고, 그러자 남편도 자기도 너무 피곤하고 쓰러지기 직전이라고 하여 피어에서 바로 우버를 타고 호텔로 슝슝 향했다. 그래서인.. 2020. 1. 29.
[미국여행] 8. 샌프란시스코, 인앳아웃 버거, Municipal Pier 2019.12.27 무려 아침 7:35분에 출발하는 샌프란시스코 비행기. 2시간전에는 공항에 도착해야했고, 혹시 우버가 잡히지 않을까봐 대중교통을 타고 이용할 수 있는 방법(MAX red line)을 기준으로 준비를 해서 새벽 3시에 일어나 준비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니 지난 기말고사때도 이정도로 열심히 살지 않았던 것 같은데, 왜 여행와서 이리 빡세게 살고 있는걸까 3초 스스로를 돌아봤다. 다행히 새벽 4시 30분에도 우버는 돌아다니고 있었고, 체크아웃을 마치고 우버를 잡았더니 30분 안 걸렸던 것 같다. 그렇게 너무나도 이른 시간에 공항에 도착했고, 셀프 체크 카운터를 이용해서 체크인(기내수하물 1인에 30불.. ㅠㅠ) 을 마쳤다. 생각해보니 이 여행에서 국내선 비행기중 포틀랜드-샌프란시스코 구.. 2020.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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