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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25

[제주여행_2014/03/15] 6. 송악산에서 호연지기를 느끼다 부지런해져야하는데.. 요새 갑자기 바빠져서 그런지 시간이 잘 나지 않아서 블로그의 업데이트가 엄청나게 늦어지고 있다. 생각해보면, 나의 게으름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 요즘 내가 느끼기에도 많이 게을러졌다. 게을러지면 시간이 많을 것 같은데, 더 빨리 시간이 지나간다. 부지런해져야지. 가파도 구경을 끝내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기엔 뭔가 아쉬워서 근처 송악산을 방문하기로 했다. 여행을 하며 틈틈히 제주도게스트하우스카페(http://cafe.naver.com/myguesthouse)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제주도를 여행하는 사람들의 정보를 얻고 있었는데, 게시글 중 송악산의 예쁜 풍경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오게된 송악산. 나처럼 버스를 타고 오는 사람은 거의 없고, 다들 차를 타고 온다. 확실히 버스를.. 2014. 4. 27.
[제주여행_2014/03/15] 5. 설레이게 아름다운 청보리밭이 있는 가파도 이번 여행의 컨셉은 없었지만, 하루 이틀 지나면서 어째 제주속의 섬투어가 되어 버렸다. 제주에는 아름다운 섬이 많다. 가장 큰 우도부터, 가장 아래에 있는 마라도, 추자도, 비양도, 외돌개 등등. 전날은 우도를 다녀왔는데, 이 날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섬에 가보고 싶었다. 어떤 섬이 좋을까 하고 열심히 인터넷의 바다를 헤매였더니, 마라도와 제주도 사이에 위치한 가파도라는 섬이 있었다. 섬을 가득 덮는 청보리로 인해 4월에는 축제도 벌어진다는 가파도는, 그 시기가 가장 예쁘긴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되려 내가 방문한 3월이 여행하기에 적합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여기다 하며 즉흥적으로 전날 밤 여행지로 선정된 가파도. 마라도로 향하는 배는 많이 있는 편인데 가파도로 들어가는 배는 많지가 않았다. 어떻.. 2014. 4. 19.
[제주여행_2014/03/14] 4. 월정리 해변에서 잉여짓하기 성산일출봉에서 제주시 방향으로 향하는 동일주 버스를 타면, 오래 지나지 않아 월정리에 갈 수 있다. 사람들이 그렇게나 월정리 해변, 월정리 해변, 하길래 얼마나 좋길래 다들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는지 궁금해져서 방문하게 되었다! 월정리 정류장에 도착! 월정리 정류장 바로 뒤편에 소낭 게스트하우스가 위치해있었다. 소낭게스트하우스도 꽤나 유명한 게스트하우스라고 하던데 어떨지 궁금하다. 다음에 하룻밤 묶어보아야 겠구만 ㅎㅎ 여울목 게스트 하우스, 달에 물들다 게스트 하우스. 이름도 참 예쁘고 표지판도 참 예쁘다. 딱 여심을 흔드는 마케팅이구만? ㅎㅎ월정리 해변의 인기로 인해, 근처에 게스트 하우스가 많이 생겨났나 보다.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싱그러운 밭. 월정리 정류장에서 월정리 해변까지는 나름 거리가 있.. 2014. 4. 12.
[제주여행_2014/03/14] 3. 우도에서 다시 자전거 타기 성산일출봉에서 다음 일정은 배를 타고 우도에 가기. 우도 역시 5년만의 방문이다. 엄마아빠와 즐거운 추억(엄마아빠 그리고 나, 그리고 다른 아줌마 아저씨 커플이 정자에서 우도산 땅콩을 까먹다가.. 우지끈 소리와 함께 정자가 무너져 내렸었다 ㅋㅋㅋㅋ 정말 쓰나미라도 난 줄 알고 깜짝 놀랬었는데, 지금 가보니 정자 위치에 가게가 들어서 있었다. :p )이 깃들어져있는 사랑스러운 우도! 성산일출봉에서 우도로 향하는 배가 있는 성산항까지는 가까웠다. 도보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라 가볍게 걸어가기로 했다. 너무 현지인처럼 하고 돌아다녔는지, 어떤 여자분 한 분이 우도행 배를 타려면 어디로 가야 되는지 물어보기까지 했다. 기뻐야해 되는 걸까.. 흠. ㅋㅋ 가는 길에 만난 오리고기 집의 재미있는 간판. 명품 도날드.. 2014.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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