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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20

[제주여행] 1. 새섬갈비 바베큐를 좋아하는 멜번놈. 하지만 한국에서는 최소 2인분 이상 시킬때 가능한 곳이 많아서, 혼자 여행하면서 그렇게나 바베큐를 못 먹은게 한이 되었다고 한다. 저녁으로 뭘 먹고 싶냐고 물어봤더니 돼지갈비가 먹고 싶다고 한다. 특이하게 외국 애들은 양념된 고기를 참 좋아하는 것 같다. 그리하여 어딜 갈까 고민을 하다가, 호텔 로비에 꽂혀 있는 바우처들을 살피기 시작했다. 호텔 카드를 보여주면 할인되는 곳들이길래 여기 후진 곳들 아냐? 내가 검증도 안하고 호구처럼 갈 줄 알고? 라고 생각하며 포털을 검색해봤는데 이 곳 새섬갈비는 평이 매우 좋았다. 그럼에도 냉면을 공짜로 주다니..?! 안 갈 이유가 잆었다. 그렇게 멜번놈을 끌고 돼지갈비를 먹으러 새섬갈비로 향했다. 찾기는 쉽다. 꽤 넓은 규모에 조금 놀랐다... 2017. 9. 29.
[제주여행_2014/05/01-02] 5월의 제주여행 이번 제주 출장은 팀장님과 함께 다녀왔다. 1박 2일 일정인 출장을 4월 29, 30일로 잡아서 5월 2일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는 계획을 세웠다. 고등학교 수학여행, 그리고 2005년에 엄마아빠와 함께 갔던 제주여행 외에는 누군가와 함께 제주도를 오는 것은 처음이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면 제주도뿐만 아니라, 모든 여행에서 누군가와 함께하는 경우는 거의 드문 것 같다. 엄마와 다녀온 터키, 그리고 동생과 함께했던 태국 외에는 항상 혼자 여행을 했다. 이 둘마저도, 전적으로 나에게 의지했기에, 내가 하고 싶은대로(?) 여행을 할 수 있었던 것이라, 누군가와 함께 갔다는 것에 비중을 두기에는 조금 어려운 것 같기도 하고. 여하튼, 짧은 여행에서도 이렇게 생각이 많아진다. 4월 30일, 부산으로 출장가.. 2014. 5. 14.
[제주여행_2014/03/14] 3. 우도에서 다시 자전거 타기 성산일출봉에서 다음 일정은 배를 타고 우도에 가기. 우도 역시 5년만의 방문이다. 엄마아빠와 즐거운 추억(엄마아빠 그리고 나, 그리고 다른 아줌마 아저씨 커플이 정자에서 우도산 땅콩을 까먹다가.. 우지끈 소리와 함께 정자가 무너져 내렸었다 ㅋㅋㅋㅋ 정말 쓰나미라도 난 줄 알고 깜짝 놀랬었는데, 지금 가보니 정자 위치에 가게가 들어서 있었다. :p )이 깃들어져있는 사랑스러운 우도! 성산일출봉에서 우도로 향하는 배가 있는 성산항까지는 가까웠다. 도보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라 가볍게 걸어가기로 했다. 너무 현지인처럼 하고 돌아다녔는지, 어떤 여자분 한 분이 우도행 배를 타려면 어디로 가야 되는지 물어보기까지 했다. 기뻐야해 되는 걸까.. 흠. ㅋㅋ 가는 길에 만난 오리고기 집의 재미있는 간판. 명품 도날드.. 2014. 4. 9.
[제주여행_2014/03/14] 2. 5년만에 찾은 성산일출봉 제주도를 다녀오면, 그래도 여행기를 꼬박꼬박 올리고는 했는데.. 요 몇주 정말 미친듯이(!) 바빠서, 제주도 사진도 제대로 정리하지 못했다. 이제 좀 숨쉴만 하니깐 부지런히 업데이트 해야지 ㅎㅎ 안녕프로젝트 게스트하우스의 건물 외관. 옛 농가를 개조해서 만든 집이라고 하는데, 블로그에 들어가면 공사하는 과정의 사진들도 업데이트 되어 있다. 보는 재미가 쏠쏠. 마당에 핀 이름 모를 꽃. 단렌즈에 재미 붙여서 의미없이 사진 한장 ㅋㅋ 집 밖에는 이렇게 직접 제작한 안내판이. 앙증맞다. ㅎㅎ 안녕프로젝트를 찾아가기 위한 이정표(?) 구멍가게. ㅎㅎ 할아버지 한 분이 가게를 보고 계신데, 들어갈때마다 다정하게 말을 걸어 주신다. 오늘의 일정은 성산일출봉과 우도. 5년전 엄마와 아빠와 함께 올레길을 걷기 위해 제.. 2014.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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