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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13

[폴란드여행_2014/06/10] 20. 그단스크의 거리 점심을 먹기로 했다. 론리 플래닛을 펼쳐 가장 가까운 맛집을 찾아 보았다. 바로 코앞에 있었던 Czerwone Drzwi. Red door 를 통해 올라 가면, 폴란드식 계절 메뉴등등을 즐길 수 있는 음식점이 있다고 한다. 어딘지 몰라서 두리번거리다가 주소로 찾아낸 요 집. 자리는 무조건 야외 테라스 자리. 내가 첫 손님인 것 같다. 빨간 문 대신 나를 반기는 새빨간 꽃들. 에피타이저는 맥주. ㅋㅋ 맥주는 항상 옳다. 암암. 그리고 수프. 바르샤바에서 악몽-_-을 경험했던 그 놈을 다시 주문했다. 분홍색의 비트수프. 대신 따뜻한 것으로 주문했는데 말도 안되게 맛있었다. 아니면 그 이전의 기억이 너무 끔찍해서, 맛있게 느꼈는 것일지도. 여튼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주문한 피에로기. 이제 쓸데 없는 요리에는.. 2014. 7. 20.
[폴란드여행_2014/06/10] 19.St.Mary's Chuch의 Tower에서 내려다 본 그단스크의 전경 드우가 거리의 끝에 위치한 Green gate. 그단스크에서는 모든 건물 하나하나가 감동이다. 정말이지, 그 어떤 유럽보다 더 내가 상상했던 유럽의 모습이다. 이런 모습을 보니, 북유럽쪽으로 여행가고 싶은 욕망이 슬금슬금 올라온다. 북유럽은 언제 가보나 ㅠㅠ 다리 건너편의 건물들은 또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어느 것 하나 독특하지 않은 것이 없다. 날씨도, 건물도, 바닷물도 모두 아름다운 그단스크의 풍경. 이렇게 바다길을 따라 늘어서 있는 거리에는 음식점과 사람들로 붐비었다. 그리고 사람들을 싣어 나르는 배의 모습도 보였다. 길에서 팔고 있는 간식거리 사탕들. 잭 스패로우가 당장이라도 뛰어 내릴 것 같은 외관을 가진 배. 옛날 항해 무역 시절, 사람과 물품을 나르던 배들은 정말 이렇게 생겼었을까. 그랬.. 2014. 7. 18.
[폴란드여행_2014/06/08] 14. 동유럽의 알프스, 자코파네(Zacopane) -2 조용한 올드 타운을 돌다가 시내같은 센뜨로로 오니 사람들이 정말 많다. 물어보니 많은 폴란드인 뿐만 아니라 유럽의 많은 사람들이 이 곳으로 휴가를 즐기러 온다고 한다. 이러한 모습을 보니 이제서야 자코파네가 동유럽의 알프스로 불린다는 것이 실감이 났다. 1시 30분까지 각자 점심식사를 하고 약속 장소로 모이기로 했다. 일반적인 투어에서는 투어 회사에서 데리고 가는 음식점에서 단체로 점심을 먹고는 했었는데, 이날의 자코파네 투어에서는 철저하게 각자 점심을 알아서 먹는 시스템이었다. 강압적이지 않은 분위기 마저 자코파네 만큼 좋았다. 시장이 있길래 구경하고 점심을 먹으려고 했더니, 가이드가 밥을 먹고 구경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을 해준다. 첨엔 왜그런가 했는데, 나중에 점심을 먹고 보니 구경을 하고 밥을.. 2014. 7. 8.
[폴란드여행_2014/06/06] 9. 크라쿠프의 바벨성, 그리고 드디어 세탁완료! 걷다 보니 이 날의 관람 목표로 삼은 바벨 성이 나타났다. 엄청난 규모의 바벨성. 이 사진은 반의 반의 반의 반의 반도 보여주지 못한다. 바벨성의 입구로 올라 가려면 약간의 언덕길을 올라가야 한다. 올라가는 언덕길에 앉아서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집시가 날 보더니 폴란드어로 뭐라고 말을 한다.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자 "헬로우"라고 인사를 한다. 그리고 매표소가 있는 건물. 독특한 것이 바벨성의 관람 티켓은 원하는 구역 별로 구매할 수 있다. 방문 했을 당시에 상설 전시는 5개, 일시적인 기획 전시는 3개였는데 상설 전시 5개만 신청을 했다. 일시적인 전시 3개 드래곤 굴?(dragons's den이라고 기재되어 있었다.)과 탑, 그리고 회화 전시였다. 바벨성에서 내려다 보는 강의 모습. 강보다 공원 조성이.. 2014.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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