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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sta/2016 Taiwan

[대만여행] 9. 룽싼쓰, 시먼딩, 크래프트 비어 전문점 hodala

by 여름햇살 2016.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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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Jan 2016



길가다가 발견한 매우 좁은 빌딩. ㅎㅎ 저 위에는 사람이 살 수 있을까?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룽싼쓰. 




이 곳은 룽싼쓰(용산사) 앞에 있는 공원이었는데, 서울의 탑골공원처럼 어르신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다.






화려한 입구.






마침 우리가 도착했을때, 세레모니가 진행되고 있었다. 그래서 잠시 구경하고. 



절은 생각보다 규모가 작은 편이었는데, 한바퀴 돌아보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다. 절 오른편으로 뭔가 카운터가 늘어서 있었는데, 뭔지는 모르겠다. 



용산사 근처에도 야시장이 있는데, 우리가 방문한 시간에는 점포들이 오픈을 준비하는 중이라 딱히 볼거리가 없었다. 그래서 그냥 시먼으로 이동.



가다가 만난 미니버스. 너무 작아서 꺅 소리 나게 귀여웠다. ㅎㅎ



가는 길에 세븐일레븐에 들러서 목 좀 축이고 갔다. 차와 화장품 밀크티?? 대만가면 누구나 한 번 쯤 먹어본다는 그 것. 이때 편의점에 들어갔는데 눈에 보이길래 한 번 시도해보았다. 밀크티가 아닌 만델링으로 골랐고 맛은......................... 밀크티를 먹어볼껄 그랬나? 내 입에는 그냥 그래서 저 이후로 다시 시도해보지 않았다. 나만 까탈스러운 것인가???????? ㅠㅠ



길가다가 발견한 람보르기니. 와우. 친구랑 대만 온 기념으로 GTA 찍고 가자며 ㅋㅋㅋㅋㅋㅋ 길가는 도중에 이런 비싼 스포츠카들을 꽤 많이 발견해서 친구랑 같이 구글에다가 대만의 GNP를 검색했다. 총 생산량은 많지 않은데 GDP PPP 는 꽤 높은 편인 대만.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by_GDP_(PPP)_per_capita)






밤의 시먼딩. 낮보다는 조금 화려하지만, 그래도 쇼핑이 딱히 목적이 아닌지라, 돌아다니는 재미는 좀 덜했다. 사람 구경이 더 재미있었던 시먼딩. 대만은 우리나라와 옷차림이 매우 비슷했다. 그래서 그런지 전부 다 한국인으로 보일 정도였다. ㅡ,.ㅡ 되려 내가 대만인 같이 생긴 것 같다는 느낌이..



그리고 우연히 찾은 크래프트 비어 브루어리. 그냥 간단히 마실 맥주 집을 찾았는데, 너무 괜찮은 곳을 발견했다. 완전 럭키 +_+



크래프트 비어 전문점이었는데, 원래도 크래프트 비어를 좋아하는 나라, 제대로 신났음. +_+


hodala 뜻이 뭘까 궁금해서 구글링해보았는데.. 아무리 찾아도 뜻이 나오지 않아 조금 당황했다. 그러다가 트립어드바이저에서 발견. 타이완에서 쓰는 말인듯 했다. 원샷~~


Hodala Craft Brewery Photo: 

In Taiwanese, "Hodala" means bottoms up,

 you have to finish you glass if you say so.



대만에서 그렇게 유명하다는 과일맥주. 캔맥주를 많이 마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왠지 그건 좀 너무 달 것 같아서 시도하지 않았다. 대신 요기 우연히 찾은 크래프트 비어 전문점에서 과일맛이 나는 맥주를 주문해보았다. 달콤한 망고향이 어울러진 진한 맥주가 아주 일품. 친구와 함께 둘다 쌍엄지를 척. 진짜 강력 추천이다.



그리고 다음에 주문한 것은 smoked beer. 친구는 다른 IPA를 주문했는데, 서로 자기가 주문한 맥주가 더 맛있다며.. -_- 그래.


우육면부터 우연히 찾은 크래프트 비어 전문점까지. 혀가 만족스러운 하루였다. 대만은 푸디들의 천국이 확실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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