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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0년만에 다시 보게된 Forrest Gump. 영어자막으로 봤는데, 내용을 알고 있어서 그런지 영어가 굉장히 쉽게 느껴졌다.(물론 리스닝만으로는 노이해) 그리고 10년전에 이해했던 것보다 더 큰 감동을 받은 것으로 보아, 10년 동안 나도 삶에 이리저리 치여서 힐링이 필요해진 상태였나보다.
그리고 느꼈던 것이,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과 비슷한 포맷을 발견하고 혼자 웃었다. (왜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을 읽을때 포레스트 검프를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지?)
인생은 초콜렛 상자와 같은 것이다, 열기 전까지는 무엇을 집을지 알 수 없다.
포레스트 검프는 결코 미식축구 선수가, 군인이, 탁구 선수가, 선장이 될 줄 몰랐을 것이다. 그가 의도한 적도 없다. 인생은 그런 것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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