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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음식일기

2주차

by 여름햇살 2016.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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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다이어트에 쥐약이라고 하던데, 그런 의미에서 지난 주는 '개'망했다. 3일(?)을 먹었으니 말 다했다. 심지어 야밤에 걸신들린듯이 미친듯이 먹고 자기를 반복.. 왜 그런가 생각해봤더니 마법의 날이 다가와서 그런 것 같다. 


24 Oct 2016

​​​​​​
​아메리카노 두잔. 바나나+우유+밀싹 파우더+호두 스무디. 그리고 전날 남은 고등어김치찜을 도시락으로 싸갔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배는 불렀는데, 입이 심심해서 아몬드를 계속 처먹.. 아몬드로 왠만한 한끼 칼로리 떼운 듯 하다. 그리고 저녁에는 상수에 공연 보러 가서 프레첼과 맥주 냠냠. 


운동제로. 몸무게 안 재봄.


이렇게 살찌는 소리가 들린다. 


25 Oct 2016

​너무 많이 처먹어서 사진들이 한 화면에 다 안들어온다. (...)


밀싹-바나나-우유-호두 스무디. 티. 아이스라뗴. 점심 도시락(샐러드+어묵볶음+달걀 흰자 4개), 아몬드, 블루베리 +요거트 X 2, 달걀 흰자 4개, 치즈, 요거트.. 아....... 갑자기 집에 왔는데 미친듯이 허기져서 자리에 눕기 직전까지 음식을 쑤셔 넣음. 


운동 1시간, 57kg


26 Oct 2016


바나나+우유+밀싹+호두 스무디, 아이스아메리카노, 아이스 라떼, 삼계탕, 차와 다과, 어묵 꼬지, 토실토실한 감.


운동 안함. 몸무게 안 재봄. ​


27 Oct 2016

​이날도 많이 처먹어서 사진이 다 안 들어옴.


블루베리+요거트, 베지밀과 삼각김밥 2개, 밀가루 과자, 꼬마김밥 3개와 어묵 2개, 블루베리+요거트, 치즈, 군고구마와 과자.


과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날따라 이상하게 과자를 너무 많이 먹었다. 역시 마법이 다가 오고 있다 ㅎ ㄷ ㄷ


운동 40분, 체중 57kg. 


28 Oct 2016

바나나+우유+밀싹+호두 스무디, 망고 우유와 삼각김밥 2개, 감동란 2개, 방울토마토, 슬라이스 치즈, 과자, 크래미, 어묵.


이상하게 낮에는 잘 안먹다가 밤에 미친듯이 먹는 주간이었다. 엄마랑 붙어 있다가 엄마가 내려가시고, 심적으로 조금 허전했던 것 같다. 그 허전함을 먹을거리로 채우려고 한 것도 있었고. 조금 정신이 없어서 지난주에 장을 못봤더니 계속 사먹는 걸로 떼우고 있다. 집에 먹을게 없어 ㅠ_ㅠ

운동 40분, 57.4kg


29 Oct 2016

개망. 김치볶음밥과 마늘 장아찌, 어묵+미역줄기 볶음. 두유, 맥주, 롱티, 맥주, 맥주, 맥주, 맥주, 맥주 ............................


운동 1시간 57.4kg 처먹으니 역시 몸무게가 절대 안 줄어든다.


30 Oct 2016



맥주 맥주 맥주 맥주 맥주 맥주 그리고 아침으로(?) 이태원 명물 케밥. 하아.. 망했어 내기에는 이미 졌어. 난 그냥 글러 먹었어.


두유, 딸기우유, 삼각김밥, 바나나, 밥과 미역줄기+한천+어묵, 고등어구이, 두유, 블루베리(요거트마저 다 떨어져서 그냥 냉동 블루베리 씹어먹음), 두유.


운동 1시간, 체중 56.8kg


이렇게 처먹고도 몸무게가 줄어든 이유는 나는 알고 있지. 그냥 전날 술을 디립다 처먹어서 내 몸의 수분이 다 빠져나갔을 뿐이란 것을.........


망했다................. 내기에 이미 졌어................ 2주 밖에 안남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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