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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음식일기

연남동 중식당 삼국지

by 여름햇살 2018.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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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 끝나고 저녁 먹으러 가는 길에 들른 삼국지. 수요미식회에 나온 곳이라는 광고판 하나에 바로 합격! 내가 유일하게 믿고 먹는 맛집 프로그램이다. 세련된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분위기가 나쁘지는 않다. 진짜 중국에 온듯한 분위기~ ㅎㅎ

​양에 비하면 가격은 중상. 여럿이 가면 다양하게 먹어볼 수 있으니 더 좋은 듯 하다. 우리는 삼국지 정식으로 시키고 몇가지를 좀 더 추가했다. 

호주에 있을때에는 훠궈가 맛있어서 가끔 먹었는데, 상해에서 본토의 맛을 본 이후에는 훠궈를 먹지 않았다. 내 기준에 좀 느끼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2년만에 먹은 이 훠궈는 맛이 깔끔하고 좋았다. 거기다가 따로 시킨 단품요리(꿔바로우 등등) 도 맛이 일품이었다. 수요미식회에 나올만하구만~ 이라는 생각을 했다. 매운 것을 잘 못먹어서 빨간 육수보다 흰 육수를 더 좋아하는데, 이 곳의 빨간 육수는 별로 맵지 않았다. 오~ 합격입니다. 


사람들과 맛있게 먹고 다음에 또 한 번 오자고 이야기 했는데 과연 또 가게 될지~~? ㅎㅎ 겨울에 훠궈가 땡길때 다시 가서 먹어야겠다. 뜨끈한 국물의 계절 겨울이 다가 오고 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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