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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음식일기

교토가츠규

by 여름햇살 2018.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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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님이 교토에 있는 본점 면접을 보게 되었다고, 면접을 보기 전에 이 곳에서 식사를 해보고 싶다고 하여 가게 된 곳. 규카츠는 교대 이자와에서 처음 먹었던 이후로 처음이다. 그때 완전 맛있게 먹었던 기분에 완전 기대하며 달려갔다. 위치는 강남 358타워지점. 요 근처 헬스장을 2년간 다녔어서 자주 오갔는데, 항상 공사 하던 그 건물이었다. 드디어(!) 공사가 끝나 가림막이 치워진 것에 매우 감동해하며 방문했다. ㅋㅋ

혼자 일찍 와서 할 게 없어서 사진 찍음. ㅋㅋㅋㅋ 음식점을 가더라도 음식 사진만 찍어 올리는 나인데. 간만에 알찬 사진의 고퀄(?) 포스팅.

쏘고기라 기본가격이 싸지는 않지만, 주류음료쪽 가격은 싼편.

냉장고가 있길래 뭔가 하고 봤더니 콜드스톤 아이스크림!!! 판매하는건가...?

류님과 밥같이 먹기로 한 남자친구가 안와서 혼자 멀뚱멀뚱. 

먹는 방법도 정독으로 다 읽어보고.

메뉴판도 하나하나 다 읽어보고. ㅋㅋㅋ 교토다시계란이 뭐냐고 물었더니 날계란에 가까운 수란을 다시물과 섞어 먹는 것 같다는 류님의 말에 나는 그거 없이 주문했다. 반숙계란은 좋아하는데 스키야끼의 그 소스 같은 것은 내취향이 아니라서 말이지..

우스터 소스와 다시간장을 부어서 찍어 먹는다. 이자와는 다르게 카레에도 찍어 먹도록 카레가 나왔다. 신기하군요. 

그리고 즐거운 미니화로타임(!) ㅋㅋ 이자와에서 처음 미니화로에 구워 먹을 때 그게 넘 맘에 들어서 쿠팡에서 구매까지 했더랬지... 그나저나 두번 밖에 안 해먹었구나.. 먼산.


독특하게 이곳에서 미니화로 세트(미니화로 및 관련 물품등등)를 판매하고 있었다. 나같이 이거 어디서 구매하는건지 관심가진 사람들이 많았나? ㅋㅋ


내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맛은 이자와쪽이 더 맛있었다. 일단 양도 작았고, 지나치게 느끼했다. 이자와는 먹고나서 좀 느끼하구나였는데 요거는 먹을 때부터 아이고 느끼해 이런 맛이라고나 할까. 내가 소고기 느끼한걸 잘 못 먹어서 그럴 수도 있고. 여하튼 나는 이자와에 한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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