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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음식일기

카페 대충유원지

by 여름햇살 2018.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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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블로그 친구 접선지는 언제나 홍대! 한동안 영어 스터디를 안나가서 홍대는 정말 오래간만이었다. 그리고 충격적인 사실이 있었으니... 평일의 홍대는 정말 지독하게도 평화로웠다. ​항상 주말에만 홍대를 방문했던 나에게는 매우 충격(!!!!) 적이었다. 홍대의 풍경이 한가로운 유럽의 어느 골목 같을 수 있다니. 오오, 평일의 서울과 사랑에 빠질 것만 같다. ㅎㅎ


​이름은 몇번 들어 보았는데 실제 방문은 처음인 대충유원지. 벽돌로 된 건물 외관이 매우 인상적이다. 요 모습 때문에 더더욱 유럽의 어느 골목길이라는 생각을 했더랬지. 

​커피가 맛있다고 하는데, 이미 점심때 굿투데이에서 한 잔을 마셨고, 오후에는 커피를 마시고 싶지 않아서 무카페인 음료를 골랐다. 그린 주스. 이름이 그린이다. 

​에스프레소 머신이 독특하다. 

그린주스. 꽤 작은 컵인데 7,000원이다. 그런데 제대로 액기스의 맛!


여유로운 분위기가 좋다. 독특한 인테리어도 인상적이다. 예쁘지만 딱딱한 의자는 조금 아쉽지만, 또 오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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