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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오늘도 맑음

20200309-10

by 여름햇살 2020.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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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09

 

마스크 5부제 첫 시행일. 생각보다 방문 손님이 적어서 250개가 입고 된 것이 다 나가지 않았다. 마스크 구매 못하신분 저희 약국으로 오시죠~~ ㅋㅋ 

신랑이 파주에서 배달(?)해온 피자. 크흑.. 파주에 있는 친구 보러 갔다가 요렇게 약국으로 피자를 사서 가지고 오신 것이다. 신랑만세 +_+ 7번가 피자의 깐쇼불갈비가 가장 맛있는 것 같다.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가 않아. 크흑

 

재택근무인 친구가 아침부터 와서 우리 약국 와이파이로 근무 보고 있었음 + 독서모임 회원분 깜짝 방문 + 신랑 + 마스크 손님으로, 개국 이후로 가장 약국이 붐볐던 시기가 아닐까 싶었다.. 허헛, 간만에 사람들 북적북적하게 수다 떠니 기분이 좋았다. 얼렁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고 다시 독서모임을 시작해야 할텐데, 언제 괜찮아지려나?

 

20200310

 

마스크만 판매하다가 하루가 끝났다. 직장인분들은 구매하기 어렵다고 해서, 월요일부터는 8시까지 연장영업을 시작했다. 오늘은 문닫을 때쯤에는 사러 갈테니 기다려달라고 해서 좀 더 오래 문을 열어두었는데, 직장 근처에서 못샀는데 살 수 있게 되서 고맙다고 인사받으니 기분이 좋았다. 한때는 나도 직장인이었고, 그 마음을 아는지라 피곤하고 지쳐도 문을 열어 놓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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