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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육아일기

[육아일기] 169일 쌀 소고기 애호박 2

by 여름햇살 2023.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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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2

오전 30ml 오후 10ml

몇일전부터 목에서 그렁그렁 거리는 소리가 나서 오늘 병원에 다녀왔다. 의사 선생님이 아이를 보자마자 빈혈이라고 하신다. ㅠㅠ 입술에 붉은기가 없다고. 모유수유인지 분유수유인지 물으셔서 둘다 준다고 했더니 이유식 먹일때 소고기를 많이 먹이라고 하신다. 그리고 5-6개월차 아이들이 면역력이 가장 없다고 한다. 열도 염증도 없어서 항생제 처방은 없고 비염약만 받아왔다.

그러고 나니 울때마다 입술이 파랗게 질렸던 점, 유달리
얼굴이 하얘서 얼굴에 혈관이 다 비쳤전 것, 밤에 잘 깨었던 것이 전부 빈혈의 증상이었나 싶어서 나를 자책했다.

어째 이유식을 하루 두끼를 주고 싶더라니.. ㅜㅜ 어째 소고기를 그렇게 낼름 낼름 잘 받아 먹더라니..

오트밀에도 철분이 많다고 하니 서울 올라가면 오트밀도 많이 만들어줘야겠다.

깜찍아 건강하게 잘 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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