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iesta/2014 Australia

Melbourne Ikea Richimond

by 여름햇살 2014. 12. 3.
반응형


멜번 시티 근처 Richmond에 있는 Ikea 를 방문했다. 이케아매장은 홍콩점밖에 방문하지 못했던 나이기에, 멜번에 이케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로 계속 방문하고 싶었다. 시티가 아니라는 말에 멀리있는 줄 알고 방문을 미루고 있었는데, 상당히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시내에서는 109번 트램을 타고 24번 정류소에서 내리면 된다. 20분정도 혹은 그 이하로 걸렸던 것 같다.



▲ Ikea Richimond 위치



두근거리게 만드는 이케아라는 단어. 한국에서도 곧 오픈이라고 하는데, 내년에나 가볼 수 있겠지. :)



운영시간. 생각보다 늦게 오픈하는 것이 의외였다. 새벽형 인간들로 가득한 호주라서 왠지 8시부터 오픈 할 것 같았는데.




Showroom으로 들어가기 전부터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이케아 물건의 품질은 결코 좋지 못하다. 하지만 디자인! 그 디자인의 힘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케아에 열광하는 것 같다. 나도 한때 이케아에 눈이 뒤집혀서(?) 인터넷으로 이케아 상품을 깨알같이 구매하곤 했었는데(개미지옥이다. 한번 이케아에 빠지면 헤어나오기 쉽지 않다.), 질이 좋다고는 할 수 없는 품질이었다. 그래도 디자인은 품질의 단점을 뛰어넘을 정도이고, 특히 패브릭 종류는 질도 그리 나쁘지 않다. 






그리고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이케아의 showroom. 이 곳에서 어느 여자가 두근하지 않을 수 있을까! ㅎㅎ 이케아 매장을 떠나고 싶지 않을 정도로 너무 좋다. 나도 이런 인테리어 감각을 기르고 싶은데, 다시 태어나야 가능할 듯... :-(



의외로 이런 모던한 인테리어는 이케아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뭔가 그러기에는 상품에 무거움(?)이 없다. 






누군가가 이 곳에서 정말 살고 있을 것 같은 디테일을 담아내는 인테리어. 그래서 더욱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ㅎㅎ



요 와인랙 맘에 든다. 갖고 싶어! +_+



티셔츠를 널어 놓은 깨알 디테일 ㅋㅋㅋㅋ




꼬꼬마의 방 인테리어. 너무 깜찍하다. +_+ 



쿠션도 너무 예쁘다. 검은색 격자 패브릭 위에 저 무지개색같은 쿠션을 배치할 생각을 하다니. 감탄이 절로 나오는 감각이다.



소파들. 썩 좋아보이지 않는데 가격이 꽤 나간다. 소파란 원래 비싼 가구인건가? 한번도 사보지 않아서 알 수가 없구만. 




이런 깔끔한 인테리어도 너무 좋다.



나도 다음번에 나의 집을 꾸밀때 이것처럼 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생각이다. +_+



테이블 장식도 완전 마음에 든다!!!!!!!




이런식의 티테이블도 참 예쁘다. 물론 장식때문에 더 예뻐 보이는 것이겠지?







원룸 인테리어로 이렇게 해놓으면 정말 예쁠 것 같다!




프렌치프레스, 정말 가격이 쌌는데 질이 좋아보이지 않아서 그냥 패스. ㅎㅎㅎ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발우공양이라도 하신 걸까. 흔적도 없이 깨끗하네 ㅋㅋㅋㅋㅋㅋ




그와중에 발견한 켄우드 가전기기. 나 켄우드 제품도 좋아하는데 +_+




크리스마스분위기 물씬 나는 인테리어! 아이 책상 너무 깜찍하다. ㅎㅎ




인테리어할때 카펫을 이용하면 정말 분위기를 잘 살릴 수 있는 것 같다.





물건 뿐만 아니라 수도꼭지도 판매하고 있다는 것에 조금 놀랐다. 홈 인테리어에 관련되서 없는 것이 없는 이케아구만.






내가 지저분(...)해서 인지 이렇게 정리 정돈이 잘 되어 있는 것을 보면 너무 기분이 좋다. 나도 항상 주변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은데, 잘 안된다. ㅠ_ㅠ




의자와 책상들. 이것 또한 질이 썩 좋아보이지 않는데 소파처럼 가격이 비싸다. 나무라서 비싼건가?



이 상태에서 멋진 저녁식사만 서빙된다면 좋겠군, 물론 와인과 함께 ㅋㅋㅋㅋ







패브릭의 패턴들 너무 예뻐 +_+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디자인들!!!!!



직원이 정리하고 있었는데, 정말 이 곳에 사는 사람의 포스가 풍겼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레스룸에 옷도 걸어놓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예쁘긴 예쁜데 뭔가 좀 정신 없어 보인다.




침대위에 조명이 저렇게 달려 있으면 정말 편할 것 같다. 






벙커침대. 널찍해서 좋다.













봐도봐도 질리지 않아. 한번 들어오면 모든 것을 보기 전까지 나갈 수가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저 화살표 너무 귀엽다. ㅋㅋ





공주님과 왕자님의 요람. 깜찍하다. ㅎㅎ




잔뜩 쌓여 있는 야채탈수기. 나도 저거 사용했었는데 ㅋㅋ 반가워서 찍었다.





아 패턴 정말 예쁘다. 다 사고 싶은 욕구가 치솟았지만, 텅텅 빈 내 통장잔고가 나를 말려주었다. 허허..........








독특한 조명도 많다. 계속 구경하니 나의 집을 가고 싶고, 나의 집을 꾸미고 싶어졌다. 하지만 난 현재 가난한 워홀러, 룸쉐어생일뿐이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액자의 그림도 하나 같이 맘에 든다.



이것 또한 국민 캔들홀더. 나 또한 저 하양이를............




이 것들은 야외에 두는 테이블과 의자인 것 같았다. 한국에서도 베란다에 잘 꾸며 놓으면 예쁠 것 같다. 








그리고 규모에 놀란 물류창고. 높이에, 크기에 깜짝 놀랐다. 하긴 이정도는 되야 그 많은 종류의 물건들을 보관할 수 있겠지. 엄청나구만.



계산대를 지나서도 깨알같이 상품들이 진열되어있다. 예쁘니깐, 그리고 난 안살꺼니깐 봐주마 ㅋㅋ 


이번에는 아무 것도 구매하지 않았지만, 돈을 좀 모아서 다음번에는 사고 싶은 것을 사야지. 기다려라 이케아 +_+


반응형

'Siesta > 2014 Australia' 카테고리의 다른 글

Melbourne Brunswick Street  (0) 2014.11.28
Melbourne Alexandra Gardens & Queen Victoria Gardens  (0) 2014.11.27
Melborune City library  (2) 2014.11.21
Melbourne Docklands  (3) 2014.11.12
Melbourne Hosier Lane  (2) 2014.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