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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945

홍대 이자까야 락희돈 ​ 이번 스터디가 끝나고 나서는 거의 만장일치(?)로 이자까야에 방문하기로 결정, 스터디 리더 오라버니가 원래 안내하기로 한 곳은 길을 가다가 잃어버리는 바람에(?) 눈에 띄는 괜찮아 보이는 곳으로 방문. 그런데 완전 괜찮은 이자까야였다. ​30년 경력의 일본 쉐프가 만드는 돼지꼬치 전문점!!!!!!! 상체가 매우 발달하신 근엄한 포스의 쉐프님이 꼬치를 굽고 계셨는데 사람들이 다들 장인의 포스라며 감탄했다능 ㅋㅋㅋㅋ​모듬꼬치. 처음에 나온 건 돼지 살코기 부위별 꼬치 구이. 돼지고기를 썩 좋아하지 않는 나임에도 맛있다 소리가 절로 나왔다. 나중에는 토마토와 표고, 간, 허파 이런 쪽이 나왔는데 나는 표고와 토마토만 먹어봤는데 그것도 진짜 제대로 맛있다. +_+ 보통 이자까야에서 먹던 꼬치랑은 확실히 다른.. 2018. 7. 22.
책 미루기 습관은 한권의 노트로 없앤다 미루기 습관은 한 권의 노트로 없앤다국내도서저자 : 오히라 노부타카 / 이지현역출판 : 라이팅하우스 2018.01.30상세보기 최근의 나는 해야 할 일을, 그리고 하고자 마음 먹었던 일들을 하루 이틀, 그리고 일주일, 한달, 분기, 반년, 일년씩 미루고 있는 내가 꼴보기가 싫었다. 매일의 습관으로 세워 놓은 계획으로 매일 나를 미워했고, 일주일 단위로 계획해 놓은 일을 미룬 나를 보며 일주일 마다 또 미워하고, 이런 식으로 한달마다, 반년, 일년씩 나를 미워했다. 그러다보니 내 삶은 나를 미워하는 시간만이 남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미루는 것을 멈추고 싶은데 어쩌지, 고민하다가 언제나처럼 책을 읽어 보기로 했다. 알라딘에서 이리저리 찾아보다 이 책을 발견했다. 그래 이거 읽어보고 좀 개선해보자. 그리고.. 2018. 7. 21.
강남역 비어룸 ​첫 직장의 동기는 고향친구 같은 기분이다. 첫 직장, 첫 사회였기에 매순간이 처음 겪는 일들의 연속이었고, 그 좌충우돌속에서 나라는 사람이 조금씩 형성 되었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그렇게 우연으로 만난 사람들이 하나같이 좋은 사람에, 긍정적인 영향을 내게 미친다는 것은 정말이지 행운이다. 특히나 8년 넘게 일년에 한두번은 꼬박 만나게 되는 이 동기는 더더욱이 그러한 것 같다. 요즘 맥주에 푹 빠진 동기님~ 맥주 맛집은 모조리 다 돌아다니는 것으로 부족해 브루어리에서 맥주를 만들기까지 한다. 그래서 지난번에는 수제 맥주를 들고 우리집에 오기도 했다. 이렇게 평생 인연을 지켜가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원래 종로에 있는 서울집시라는 곳에 방문하려고 했는데 날이 덥고 둘다 회사와 집 모두 강 아래에.. 2018. 7. 19.
광화문 미진 ​집과 회사 모두 강 아래에 있는지라 강 위쪽으로는 잘 가질 않는다. 유일하게 가는 것은 토요일 영어 스터디 방문...?! 그리하여 큰 맘(!) 먹고 방문한 종로. 덕수궁 나들이를 목표로 삼고 근처 맛집을 검색하다가 발견한 미진. 내가 좋아하는 수요미식회 방영 + 미슐랭 가이드 2018에 선정되었다고 하는 것이 아닌가. 그리하여 간만에 올라오는 종로에 다른 옵션은 알아보지도 않고 선택한 음식점~ ㅋㅋ 독특한 것이 서울시에서 근현대 문화유산으로 선정한 곳이었다는 것...?!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모습에 흠칫했지만, 면요리라 테이블 회전이 빠를 것이므로 오래 기다리지 않을 것이니 기다리자! 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금방 들어갔다~ 껄껄. ​이 곳에 오면 먹는다는 메밀전병. 주문과 동시에 나온다. 미리 만들.. 2018.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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