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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sta/2015 Thailand36

[태국여행] 3. 낮에 방문한 카오산 로드 29 Oct 2015 호스텔에 나와서는 택시를 잡아 카오산으로 이동했다. 방콕의 상징 카오산로드! 사실 카오산은 밤이 제대로인데.. 밤에 맥주 한잔하러 굳이 숙소에서 올 것 같지는 않아서 그냥 낮에 왔다. 이름만으로 만인을 들뜨게 하는 카오산로드! ㅋㅋ 낮이라서 얌전한(?) 분위기다. 나같은 관광객들이 어리둥절해하며 노점상의 물건들을 구경하고 있었다. 맥도날드의 재치 ㅋㅋ 구경이 금방 끝난다 .상점의 물건도 흥미로운 가게도 딱히 없다. 너무 이른 시간에 왔나보다. 호객꾼 한명이 팟타이 먹으라고 하길래, 마침 배도 고프고 맛집 검색에 피로감을 느끼던 때였기에 군말없이 따라 들어가서 테이블에 앉았다. 지글지글 팟타이. 팟타이랑 스프링롤이랑 맥주를 주문했는데.. 맥주가 제일 맛있었다. 진짜 쓰레기 팟타이와 쓰.. 2015. 11. 2.
[태국여행] 2. 감동먹은 방콕의 호스텔 Bed station Hostel, 그리고 Di cafe 29 Oct 2015 전날 맥주를 두캔 마시고 자서 그런지, 멜번의 시간에 익숙 해진 것인지 방콕에 있는 내내 4시 40분쯤에 깨어났다. 그리고 화장실을 다녀온 뒤(맥주 때문이 확실한 듯) 뒤척이다가 다시 잠들어서 7시에 일어났다. 방콕에서 있었던 4박 5일동안 아침에 이랬다. -_-;; 그리고 내가 감동한 Bed station Hostel. 블로그에 이 호스텔에 대한 평가가 좋길래 와봤는데.. 와 역시.. 한국의 블로거들 사랑합니다. 이런 좋은 정보를. (호스텔월드에서는 이 호스텔이 탑이 아니었다. 항상 호스텔월드에서 리뷰 평가 1,2위인 호스텔을 예약하는 내게, 블로거들의 정보는 정말 꿀이었다!) 천장이 높아 쾌적하기 이룰데 없다. 저렇게 카펫도 깨알같이 깔려 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빈백. 호스텔.. 2015. 11. 2.
[태국여행] 1. 3년만에 다시 온 방콕 28 Oct 2015 나의 제 3의 고향쯤 되는 멜번을 떠나 (당연히 제 2의 고향은 서울! ㅎㅎ 지낸 세월이 비교가 되지 않는다) 내가 향한 곳은 방콕. 2개월전에 비행기 표를 예매할 당시에는 나의 계획은 이러했지. 방콕에서 1주일 정도 보낸 뒤에 양곤으로 넘어가서 미얀마 여행을 2주간 하는 것. 태국(물론 방콕과 아유타야밖에 안 가봤음), 베트남(호치민밖에 안가봄), 캄보디아, 라오스 여행을 했기에 미얀마 한 곳만이 한번도 여행을 해보지 않은 국가였기에 미얀마를 택했었다. 그리고 방콕으로 들어가는 것은 미얀마 비자를 발급받아야 되서 (멜번에서는 대사관이 없어서 발급 받을 수 없었다. ㅠ_ㅠ) 였기도 하고 방콕의 저렴한 물가를 누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그랬었는데, 몸이 좋지 않아서 여행 도중에 일정.. 2015. 11. 2.
방콕에서는 꼭 우버택시를!! 방콕에 도착한지 5일째. 오늘 저녁에 낭만돋는 야간열차(2009년에 유레일 타고 유럽여행할때 이후로 야간열차는 처음이다. 지금 설레이는 중) 를 타고 치앙마이(미얀마 여행에서 태국 여행으로 변경) 이동 예정이다. 여섯시 열차인데 오전 일정 다 끝내고 할일 없어서 아이스커피 쪽쪽 빨며 잉여력 만끽 하고 있다. 태국일기는 치앙마이가서부터 쓰기 시작할 것 같고(방콕에서는 밀린 호주 일기 쓰느라 녹초됨), 그전에 나름 꿀팁 하나 올리려고 한다. 방콕에서는 택시비가 저렴해서 진짜 유용한 교통시설인데.. 문제는 바가지가 엄청 심하다는 것이다. 숙소에서 카오산 로드 갈때 70밧(그것도 63밧 나왔는데 팁으로 7밧 더한 것) 이었는데, 돌아갈때 잡은 택시는 미터기도 안켜고 무턱대고 200밧을 내놓으라 그러고.. 아니면.. 2015.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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