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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sta/2017 Melbourne29

[멜번여행] 17. 뜨듯한 온천에서 지지기 - Peninsula Hot spring 02 May 2017 이 날은 멜번에 온 이래로 처음으로 아침 일찍 일어났다. 왜냐면 오 전에 페닌슐라 핫 스프링으로 뜨듯한 온천욕을 즐기기로 한 날이었기 때문이다. 아침에 일찍부터 부산스럽게 짐을 쌌더니, 산드라가 우리 사진 찍어도 되냐고 물어본다. 벽 한쪽에 게스트 사진을을 붙여 놓고 게스트 북도 만들고 싶다고. 뭐 그게 어려운 일이라고 기꺼이 모델이 되주었다. ㅋㅋㅋ 사진을 찍고 나서 고맙다고 특히 나는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너무 조용하고 깨끗하게 있다가 간다고 칭찬 일색을. 나중에 차로 돌아와서 멜번놈이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조용했던게 아니라 그냥 영어를 못해서 말을 안해서 그런거라고 또 놀리고 ㅋㅋ휴.. 살인 한 번이면 참을 인 세번을면한다는데 -_-??? 페닌슐라 핫 스프링의 입장료는 이른 시.. 2017. 5. 23.
[멜번여행] 16. 금강산도 식후경, National Park 카페인을 충전한 다음 온 곳은 national park로 되어 있는 곳이었다. 이 곳 자체는 매우 넓어서(어느 지점 이후부터는 개인 차량은 사용 불가이고 도보나 셔틀버스만 사용가능 했다), 우리는 검역소로 쓰였던 Quarantine 만 구경했다. 이미 오전에 자연풍경은 실컷 구경했던 이유가 첫번째였고, 둘째로 날씨가 썩 좋지는 않아 분명 가는 도중 비가 내릴 것 같았기 때문이다. 아무리 파라다이스 같은 풍경이더라도 비맞는 건 싫은 1인. 다른 나라에서 멜번으로 입국할때 배가 여기에 정박해서 검역했던 모양이다. 아픈 사람들을 격리한 병동으로 쓰인 공간등등도 있고. 역사적인 장소라서 그런지 경치가 좋음에도 사람들이 아예 없었다. 날 위해 자기가 통으로 대여했다며 또 헛소리 해주시고..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 2017. 5. 22.
[멜번여행] 15. 아름다운 풍경을 따라 트랙킹, Sorrento 01 May 2017 여행 2일차. 일정이 바쁘지 않아서 늦게 일어났다. 에어비엔비에 분명 아침 준다고 되어 있는데 왜 아침 안 주냐며 궁시렁 거리는 멜번놈. 그리하여 멜번놈이 이럴까봐 혹시나 해서 챙겨왔다며 주섬주섬 꺼낸다. 그래놀라에 빵에 과일에 줄줄이 나온다. 도라에몽가방이라도 들고 온 것인가. ㅋㅋㅋㅋ 그래놀라가 맛있다고 칭찬해줬더니 나 오는 날 산 것이라고 상자 곽을 보여준다. 건과일 없이 nuts만 들어 있는 것이라며 알려준다. 이놈은 nuts 이 들어간 것만 먹는데 그래놀라 및 시리얼도, 아이스크림도, 초코렛도 무조건 nuts종류만 있는 것을 고른다. 내가 너 nuts되게 좋아하는구나 라고 했더니 nuts이 항상 베스트라고 대답한다. 그래서 장난친다고 because you are nuts? .. 2017. 5. 21.
[멜번여행] 14. 음주 여행, Red Hill 30 Apr 2017 페닌슐라로 여행을 가는 첫 날. 하지만 가까운 곳이니 서둘러서 가고 싶지 않았고 그냥 시간 될 때 출발하기로 했다. 아침부터 밥과 커피를 내놓으라는 나의 으름장에 멜번놈은 바쁘게 아침 준비를. 캬캬캬 이제 뭔가 지난 날을 보상받는(?) 기분이다. 너 놀러왔을때마다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알겠지? 호텔뷔페 부럽지 않은 거나한 한상. 과일쥬스, 과일, 요거트, 커피. 요거트는 왜 주는거냐니깐 과일에 찍어 먹으라고. 아니 스푼이라도 주던가 이 양반아...ㅋㅋ그리고 나서 달걀을 어떻게 먹고 싶냐고 물어본다. 절대 만들지 못할 것이라 생각한 수란을 만들어 달라고 했더니 만들 수 있다고 큰소리를 친다. 진짜? 라고 했더니 베스트 쉐프라고 너스레를 떤다. 그리고는 끓는 물에 식초도 넣고 뭔가 있.. 2017.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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