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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sta307

Melbourne Brunswick Street 이날은 Brunswick Street 으로 놀러간 날이다. 멜번에 와서 꽤나 오래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먹고 살기 바쁘다보니(?) 이제서야 오게 되었다. 이 곳은 내가 처음 멜번에 도착했던 호스텔과 매우 가까웠다. 그때 가봤으면 더 편했을텐데, 허허 나도 참. Brunswick Street 으로 가기 전에 병원이 있었다. 이 곳은 대학도 칼리지마다 다른 건물(캠퍼스란 것이 없이 그냥 다른 건물)에 위치해있더니, 병원도 과마다 다른 건물에 있다. 종합대학이긴 하지만 단과대마다 위치가 다 다르듯, 종합병원이긴 하지만 과마다 다 다른 건물. 독특하다. 이러면 협진하는 경우에는 환자가 오가야 되는 건가? -_-.. 생각만해도 싫다. 아플거면 꼭 한국에서 아파야지. 그리고 Brunswick Street의.. 2014. 11. 28.
Melbourne Alexandra Gardens & Queen Victoria Gardens 이 날은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다가, 날씨가 너무 좋아서 혼자 피크닉을 가겠다며 뛰쳐나온 날이었다. 장소는 강 건너에 있는 Alexandra Gardens. 씨티를 조금 떨어진 장소에서 바라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St. Kilda Road를 따라 강을 건넌다. 이길을 건널때마다 Southbank 쪽의 룸쉐어를 보러 가던 그때의 그날이 기억이 난다. 낯선 도시에서의 어리버리했던 나의 모습들도. 쓸데 없는 기억력.. 메리 크리스마스. 곧 크리스마스인데 딱히 계획은 없다. 예전에 데이빗이 호주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이상하게 보낸다는 말을 했었다. 콜롬비아에서는 크리스마스는 가족의 날이라고 한다. 그래서 모든 가족들이 모여서 맛있는 것을 먹고 즐기고 끝없이 이야기를 한다고. 하지만 이 곳 호주에서는 사람들이 집에 있.. 2014. 11. 27.
Melborune City library Melbourne City에서 내가 가장 많이 들른 장소인 City library 웅장한 victoria library와 달리 작고 모던한 분위기이다. 위치도 찾아가지 않는 이상 지나가다가 도서관인지 모를 것 같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 City library 위치 운영시간은 이렇다. 일찍 시작하고 늦게까지 해서 좋다. 복층 구조의 독특한 도서관이다. 이날은 멤버쉽에 가입하기로 한 날이다. 1층 안내데스크로 갔더니, 2층에 가서 컴퓨터로 회원 가입을 한 다음 2층 안내데스크로 가면 된다고 한다. 2층에는 또 이렇게 작은 전시 공간이 있다. 도서관에 어울리는 공간이다. 2층에는 이렇게 피아노도 있는데, 가능한 시간에 누구나 와서 피아노 연주를 할 수 있다고 한다. 와, 뭔가 세련된 시스템인데? 이렇게 먼.. 2014. 11. 21.
[캄보디아여행] 12. 폭포, 의도치 않은 등산 20 Oct 2014 그 다음은 '워터폴'로 가자고 한다. 뭐 얼마나 좋은 곳이길래 전날부터 워터폴 워터폴 거리는건가 싶어서 살짝 기대가 되었다. 워터폴은 반데이쓰레이보다 훨씬 멀었다. 반데이쓰레이에서 출발하여 한시간 넘게 걸려 도착했다. 덩그러니 산입구에 나를 데려다 놓고 혼자 갔다 오라고 한다. 산이었어? 나 조리신고 왔는데 허허허. 말이라도 좀 해주지 얘야.. 그리하여 넋놓고 있다가 의도치 않게 조리신고 1500m 등산 시작... 완전 숲이다. 그 숲길을 나는 이 핏플랍 하네에 의지하여.. 돌산이거나 그런것은 아닌데, 나무의 장벽(?)이 심하다. 드디어 500m. 한창 걷다보니 물소리가 들린다. 막판에 잠깐 헷갈려서 헤맸더니 산을 돌아다니고 있던 남자분(관리인인가?)이 방향이 잘못됐다며, 제대로 된.. 201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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