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204

책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국내도서저자 : 박연선출판 : 놀(다산북스) 2016.07.22상세보기 처음 이 책을 발견한 것은 대형서점이었다. 빨간색의 눈에 띄는 띠지에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 중 하나인 연애시대의 대본을 썼던 박연선 작가의 장편소설이라고 적혀 있어서 당장에 읽고 싶었으나, 구매해놓고 아직 끝내지 못한 책들이 많아서 한달 뒤에나 읽어보아야겠다며 생각했었다. 그러다가 가입한 네이버 ebook cafe에 서평이벤트가 올라온 것을 발견하였고, 안 되더라도 한 번 응모해보지 뭐 라는 생각으로 응모를 했는데 왠일인지 덜컥 당첨이 되었다. 원래 모집 인원은 30명이었는데, 출판사가 50명으로 확장하는 바람에 합격된 것 같다. 책을 수령하고 2,3일 미뤄두고 있다가 어느 평일 날 저녁에 이 책을 읽기 시작했는.. 2016. 8. 27.
책 서민적 글쓰기 서민적 글쓰기국내도서저자 : 서민출판 : 생각정원 2015.08.31상세보기 ​ 구매해놓고 구매했다는 사실을 잊고 있다가, 얼마전에 발견하고 읽게 되었다. 매우 솔직하고 매우 유쾌하게 쓰여진 책이라 정말 잘 읽힌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는데, 글이 독자 입장에서 읽기 쉽게 쓰여 있기 때문이었다. 글을 읽는 것이 아니라, 술자리에서 옆집 아저씨의 삶을 허심탄회하게 듣는 기분이었다고나 할까. 매우 공감갔던 구절이 있었는데, 저자가 어린 시절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다는 부분이었다. 나도 어릴적부터 수줍음이 많고 말주변도 없고 사교성도 없었던지라, 독서를 좋아하고 일기쓰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이다. 나는 글을 잘 쓰지는 못하지만, 내성적인 성격은 글을 잘쓰는 필요조건인가 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표현의 욕구.. 2016. 8. 22.
책 시드니 택시기사의 문화 관찰기 시드니 택시 기사의 문화 관찰기국내도서저자 : 지성수출판 : 생각비행 2016.06.22상세보기 이 책의 존재를 알게 된 이후로 줄곧 읽고 싶었는데, 이번 연휴를 맞이하여 이제서야 읽게 되었다. 꼴에 멜번에서 1년 있었다고, 호주 사람에 관련된 이야기라 몹시 궁금했기 떄문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매우 재미있게 읽었는데, 아무래도 나의 경험에 반추해서 내용을 받아들였기 때문인것 같다. 책은 매우 읽기 쉬운 문체로 쓰여있으며, 내용 또한 재미있었다. 책의 내용은 객관적이라기보다 지극히 주관적인데, 제목 그대로 택시기사의 관찰기니 상관없다는 생각을 했다. 내용의 옳고 그름을 검증받고자 하는 논문이 아니라 그냥 오다가다 만난 이들을 보고 느낀 것을 적은 책 아니겠는가? 하지만 그렇다고 책의 내용이 마냥 가볍게.. 2016. 8. 20.
책 성공을 부르는 방 정리의 힘 ​성공을 부르는 방 정리의 힘국내도서저자 : 마스다 미츠히로 / 김진희역출판 : 평단문화사 2016.03.18상세보기 미니멀리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요즘 나는 정리에도 함께 관심이 생기고 있다. 나는 어릴적부터 정리를 잘 하는 사람은 아니었다. 결벽증이 있는 엄마 덕분에 결벽증은 있으나, 항상 엄마가 정리하고 청소해주셨기에 나 스스로 정리하고 청소하는 방법은 모르고 있는 모순적인 사람이었다. 서울로 대학을 오면서 처음 자취를 시작했을때, 드디어 나 스스로 청소를 시작해야했다. 그런데 한 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청소를 하는 방법을 몰랐다. 청소를 매일매일 해야 한다는 개념 자체도 없었다. 그래서 항상 어수선한 방에서 지내왔다. 자취 경력이 조금씩 쌓이면서 인테리어에도 관심을 갖고, 정리 수납법도 알아가.. 2016. 8. 1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