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책204 책 뇌를 움직이는 메모 뇌를 움직이는 메모국내도서저자 : 사카토 켄지 / 김하경역출판 : 비즈니스세상 2009.08.11상세보기 메모에 관련된 책을 읽고 싶어서 도서관을 기웃거리다가 발견한 책. 얇아서 그자리에서 읽을 수 있을 것 같았고, 표지도 뭔가 있어 보여서 읽었는데 내게는 그냥 그랬다. 사례 위주로 되어 있는 책이었는데, 그 사례마저도 흥미롭지 않았다. 책 페이지도 알록달록 해거 정신 사나워 집중하기 힘들었다. 내용은 머리에 남지 않고 테두리의 주황색 이미지로만 머리에 남은 책이었다. 그 와중에 하나 와닿은 것은 메모라는 행위가 뇌를 자극한다는 저자의 주장이다. 손으로 뭔가를 쓰고, 잊지 않기 위해 뭔가를 기록하고 메모하며 요약하는 그 과정 자체만으로도 변화가 있긴 한가보다. 평상시 잘 까먹고 두서 없는 사람이라서, .. 2016. 7. 28. 책 음식중독 - 나는 왜 아무리 먹어도 배고픈가 음식중독국내도서저자 : 케이 쉐퍼드(Kay Sheppard) / 김지선역출판 : 사이몬북스 2013.06.01상세보기 이 책을 읽고 나서 지금 하고 있는 밀가루,설탕 끊기를 마음먹게 되었다. 나는 한 번도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병이라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 나는 어릴 때부터 먹는 것을 좋아했고, 지금까지도 그렇다. 남들보다 많이 먹는 것도 취향과 용적(?)의 문제라고 생각했고, 되려 남들의 두배를 먹어도 두배로 찌는 것도 아니니, 고백하건데 나의 대사 능력이 대단하다는 착각까지 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처음으로 과식을 '병'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나의 지난 식습관을 함께 뒤 돌아보는 시간도 갖게 되었다. 어릴때의 나는 엄마의 지독한 결벽증으로 인해 공장에서 나.. 2016. 7. 27. 책 채식주의자 채식주의자국내도서저자 : 한강출판 : 창비(창작과비평사) 2007.10.30상세보기 언론에 한창 떠들썩 했던 책이라서 읽고는 싶었는데, 뭔가 들뜬 기분으로 읽으면 안 될것같은 생각이 들어서(몇개월간 뭔가 해피 바이러스에 감연된 것 마냥 계속 들떠 있었다), 심적으로 차분해질때를 기다렸다가 읽었다. 그리고 역시나 기다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상적인 책이었지만 이거 엄청난 소설이야 라고 말할 정도의 깜냥이 되지 못했다. 책 후반부에 있는 해설은 책보다 더 어려웠다. 그말인 즉 내가 저자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백프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뜻이었다. 그럼 뭐 어때, 내가 이걸 100% 이해하지 못했다고해서 내가 지성이 떨어지는 사람으로 낙인이 찍히는 것도 아니고. 문학은 취향의 문제 아니겠는가. 이 책을 .. 2016. 7. 16. 책 미움받을 용기 미움받을 용기국내도서저자 : 기시미 이치로(岸見 一郞),고가 후미타케 / 전경아역출판 : 인플루엔셜 2014.11.17상세보기 제목이 끌리지 않아 일년 내내 베스트셀러 목록에 있던 책을 일년 내내 읽지 않고 버텼다. 제목만 보고, 뭔가 시덥잖게 사람을 위로하는 책이라고 단정지었기 때문이다. 그러다 다른 책 소개글을 보다가 미움받을 용기가 '아들러 심리학'에 기초한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흥미가 생겨서 읽어보았다. 다 읽고 나서 들었던 생각은 괜히 베스트 셀러가 되는 책은 없구나 였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고, 다음 번에 또 한 번 읽어야 겠다는 생각도 했다. 책은 아들러 심리학을 철학자와 청년의 대화 형식으로 아주 쉽게 설명해 내고 있었다. 그래서 이해하는 것에도 어렵지 않게 재미있게 컨텐츠들을 받.. 2016. 7. 14.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5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