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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69

역삼 카페 에스프레소 웍스 Espresso works 회사분이 알려주신 독특한 커피를 판매하는 카페.​솔트 커피를 판매한다고 하여 호기심이 일어서 함께 왔다. 사실 나는 한번도 솔트 커피를 먹업 본적이 없다. 대만에 가서 한국인들 다 먹고 온다던 그것도 안 먹음!! ㅋㅋㅋ 뭐 남들 먹는다고 다 먹어야되남. 땡기지 않으면 안 먹는 것이지. 헤헤. 점심시간에 왔더니 직장인이 바글바글. 바빠보였다. ​분위기가 좋다.​뭔가 멜번의 카페 분위기가 솔솔 난다라고 생각했는데 플랫 화이트가!!! 그런데 사실 요즘은 소규모의 카페에 가더라도 플랫 화이트를 볼 수 있어서 사실 감흥이 좀 덜하다. 그래도 플랫화이트란 말만 보면 반가워서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나란. 둘 다 핑크쏠티드를 주문했는데, 주문 받으시는 분이 커피를 만들고 있던 분에게 핑크쏠티드가 지금 가능하냐고 물어.. 2017. 6. 11.
망원 카페 코너 386 ​망원 광합성카페를 가려고 했는데 대기해야 한다길래 쿨하게 나와서 반대편으로 왔다. 사실 기다리라면 기다릴 수도 있지만 직원이 불퉁명스럽게 말하길래 빈정상해서 그냥 바로 나왔다. 자리가 다 찬 것 같길래 카운터에 가서 아.. 자리 혹시 없겠죠? 했더니 기다리셔야되요 라고 툭 내뱉는다. 뭐지하는 마음과 함께 일행들에게 다른 곳에 가자고 바로 나왔다. 그래서 다시 망원 카페 라고 검색해보니 코너 386이 뜨길래 왔다. 엄청 한적하다. 지화자를 외쳤다. 나에게는 요즘 한적한 카페가 최고다. 유명세 아무 필요 없음. 집 한채를 쿨하게 카페로 만들어서 그런지 넓다. 단점음 왜인지 모르게 엄청나게 어두웠다. 다시보니 알콜도 같이 판매해서 실내는 약간 어둑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여자손님보다 남자 손님이 더.. 2017. 4. 25.
역삼 카페 멜멜 mel mel ​회사 근처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카페 멜멜. 나는 한 번 꽂히는 메뉴가 있으면 질려서 두번 다시 찾지 않을때까지 그것만 줄기차게 먹는 인간인데.. 그런 내가 한동안 빠졌고 아직 못 헤어나온(?) 멜멜의 메뉴 군고구마 라떼다. ​칠판에 적힌 대로 이게 진짜 군고구마라떼다! 고구마페이스트 같은 것으로 만드는 허접스러운 고구마라떼가 아니라 진짜 군고구마가 걸쭉하게 들어간 군고구마 라떼다. 처음에 마실때는 군고구마 수프인 줄 알았다. 너무 걸죽해서. 그리고 처음 맛 보고 한 4일 연속으로 들러서 군고구마라떼를 주문해서 먹었다. 진짜 맛있음...​일하다가 생각나면 이렇게 텀블러 들고가서 받아오고(시나몬 가루 예술)​출근길에도 이렇게 받아 들고점심때에도 이렇게 먹고. (샌드위치는 평범한데, 치즈 많이 들고 머스타드.. 2017. 4. 19.
서촌 카페 와이엠 ym 길가다가 눈에 띄어서 들어간 카페 와이엠. ​​​분위기가 좋다. 카페 중간중간에 책이 있어서 조금 인상적이었다.​​요즘에는 저녁에는 일절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 고민하다가 고른 메뉴는 허니레몬티. 레몬티에 단 맛이 전혀 없고, 꿀을 따로 담아 준다. 기호에 맞게 꿀을 타서 먹으면 되는데, 시큼한 맛이 사라지려면 생각보다 많은 꿀이 들어가야 된다는 것을 깨닫고 조금 놀랐다. 다른 곳에서 마셨던 레몬티에는 그럼 설탕이 얼마나 들어갔던 걸까? 그래서 그런지 뭔가 더 건강해지는 기분이었다. 이참에 레몬 디톡스나 해볼까 라는 엉뚱한 생각도. 낮에 방문하게 될 일이 있다면 그때는 꼭 커피를 먹어보리라!​나가는 길에 찍어본 카페 외부. 분위기 좋구나. 지인과 함께 멜번에 처음 도착했을때는 이런 카페가 마냥 신기하더니.. 2017.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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