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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69

계동길 카페 곳 엄마와 북촌 한옥마을을 구경하고, 다시 계동길을 따라 안국역쪽으로 내려오다 방문한 카페 곳. 지도 검색이 잘 안되니(그만큼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해당 주소로 검색해서 가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계동길 84-3​​​북적북적한 계동길과 달리 매우 조용하다. 서울에 이렇게 조용한 곳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고요한 곳에 한옥으로 된 카페가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것이 정막함이었다. ​​높은 천장이 마음에 들었다.​카메라로 메뉴를 찍었는데 잘 안보여서 폰으로 다시 찍었다. 역시 이런 것도 잘 찍던 사람이나 잘 찍지.. 가격대가 괜찮다. 엄마는 구지뽕식혜를, 나는 하동 잭살차를 골랐다.​가기 전까지 몰랐는데, 이 곳은 한옥 게스트하우스와 카페를 겸하고 있는 곳이었다. 우리를 맞이해주.. 2016. 11. 3.
코엑스 카페 테라로사커피 코엑스 테라로사. ​​심플한 선반. 천장이 높아서 더 예뻐 보인다.​구석 1인용 자리. 푹신한 의자에 폭 잠겨서 책 읽기 딱 좋다. 책 읽다가 심심하면 사람들이 커피 주문하는 것 그리고 스태프들이 커피 만드는 것 구경 할 수 있는 나만의 명당. 파나마 치아리. 처음 마셔보는 커피 원두. 역시나 찐하다. 진하다로 표현할 수 없는 찐한 맛. 그 와중에 쓴맛만이 아닌 여러 아로마가 느껴지는 것이 더 신기하다. 2016. 11. 1.
망원동 카페 부부 Cafe BuBu 망원 시장 근처에 있는 cafe bubu. ​​ 직접 로스팅해서 커피도 유명한 것 같은데, 저녁이라서 당근 주스를 골랐다. 작은 유리잔에 담겨져 나오는데 6000원이라 조금 비싼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는데, 한잔 마시고 나니 그런 생각이 사라진다. 아마도 휴롬같은 것에 즙을 낸 것 같은데 깔끔하니 정말 맛있다. 왠만한 음료보다 나은 메뉴인 것 같다. 일반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로, 테라스 자리도 있었는데, 어디 하나 마음에 들지 않는 곳이 없었다. 망원동에는 좋은 곳이 많구나. 이사가고 싶다. 2016. 10. 25.
카페 어쩌다가게 키오스크 아는 언니의 안내로 방문하게 된 망원동의 어쩌다가게 키오스크. 망원 시장에서 골목을 따라 들어오면 금방이다. ​​주택가에 이런 건물이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건물도 예쁘고 입점해있는 가게들도 하나같이 다 예쁘다. 방문 후에 인터넷 검색으로 알게 되었는데, 치솟는 임대료 때문에 작은 가게들이 이렇게 임대료가 비싸지 않은 곳으로 이사오고 있다고 한다. 어쩌다가게는 계약후 5년동안 장사가 보장된다고 하니, 거대자본으로부터 영세한 자영업자들이 자신의 가게를 꿈꿀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여러 가게가 있었는데 우리가 방문한 곳은 키오스크. 주인 남자분께서 주문도 받고 음료도 만들고 프렌치토스트도 만든다. 이 곳의 시그니처는 프렌치토스트라고 하는데, 나는 저녁을 맛있게 먹을 요량으로 주문하지 않았다. 다.. 2016.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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