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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69

멜멜 리프레쉬 ​ 누가봐도(?) 멜번의 커피를 팔 것 같다는 느낌을 주는 간판. 점심먹고 카페인이 부족해져서 홀린듯이, 그리고 설레이며 들어간 카페 ​ 메뉴에 플랫 화이트가 없고 멜멜 커피가 있길래 아뿔싸 했다. 뒷걸음질 치려다가 손님이 나뿐이라 이미 인사까지 받은 상태. 쥬스 종류가 다양했는데 커피가 마시고 싶었던 것이니깐. 멜멜 커피가 뭐냐고 물었더니 베트남식커피인데 생크림이 들어가서 달고 커피 맛이 진한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뭐라구 생크림??? 베트남 커피는 연유가 들어가는데?? 그런데 생각해보면 둘다 달고 지방이 찐득하니 있는 것 똑같다. 궁금해서 하나 주문. 그리고 맛있다. 커피 맛이 내가 기대했던 만큼 찐~한 맛(요즘 트리플샷으로 먹는게 익숙해져서 그런 것 같다) 은 아니지만 맛있었다. 달달한 커피를 안 .. 2016. 5. 5.
압구정 퀸마마 마켓 호주에서 친하게 지냈던 동생의 강력 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퀸마마 마켓. 플랫 화이트 메뉴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단순한 메뉴가 아니라 맛도 동일하다는!!) 하고 이 곳을 방문했다. 방문전에 살짝 찾아보니 꽤 유명한 곳이었다. 집순이인 나만 몰랐네~ ㅎㅎ 가는 길에 만개한 꽃나무 발견♡ 퀸마마 마켓. 안내판에서부터 멜번의 스멜이 ㅋㅋㅋ 1층부터 3층까지는 디자인 관련 물건을 판매하고 있었고 4층이 카페였다. 카페로 바로 가지 않고 계단을 이용해서 층층마다 뭐가 있나 돌아다니면서 보는데, 꽤나 재미있었다. 소비에 관심없어진 나지만, 이런 잘 디자인된 물건들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 청소도구들도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다! 심지어 삽마저! ㅋㅋ 가격대는 후덜덜. 분위기가 멜번에서 많이 보던 가게들의 분위기를.. 2016. 4. 17.
경리단길 사루 경리단길 주변을 산책하다가 발견한 카페. 사실 여기를 오려고 했던 것은 아니고, 산책하다 지쳤을 무렵 나타난 카페라... 오게 되었다. 헤헤. 결론적으로는 매우 탁월한 선택이었다. 느낌있는 카페 인테리어. 매우 흡족! 자리마다 이렇게 꽃들이 놓여 있었는데, 싱그러운 꽃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 파주에 사는 지인은, 삭막한 서울에서는 이런거 많이 못 볼테니 여기서 많이 보라며 내쪽으로 꽃을 드밀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스 핸드드립 커피. 원두는 콜롬비아. 매우 훌륭! 맛이 진하고 좋았다. 사진 찍으니깐 블로그에 올리라며 자기 라떼도 건네 준다 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여기 분위기 참 좋다 라고 수다 떨고 있는데, 주인 아저씨(동생일지도..)가 이렇게 꽃을 선물해주신다. 카페의 철학이라고 한다.. 2016. 4. 17.
경리단길 리틀넥 선거날 모닝투표후에 가진 브런치 타임. 간만에 경리단길로 약속 장소를 정했다. 까올리 이후로 첨이구나 +_+ 이 곳으로 가는 길에 음식점이 많아서, 골라 가는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발견한 이 곳 +_+ 다음번에는 꼭 이 곳으로 와주리라 마음 먹었다.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어서 엄두가 나지 않았다. 원래의 목적지인 리틀넥. 사실 이 곳을 알았던 것은 아니고 그냥 뭐 어디 갈데 없을까 해서 인터넷 검색해서 왔.... 뭐가 맛있는지 아예 몰라서 그냥 바로 직원분에게 어떻게 주문하면 되냐고 했더니 샐러드랑 피자 파스타 이런식으로 세개 시키면 된다고 그런다. 네? 세개나요? 둘이서 먹기에 그건 좀 많은 것 같다고 그랬더니, 한 번 나를 보고는 양이 절대 많지는 않을거라고 그러신다. ㅡ,.ㅡ 아놔 지금 .. 2016.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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