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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오늘도 맑음

부산 나들이

by 여름햇살 2016.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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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얼마전에 부산에서 살고 있는 고등학교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 매번 그렇게 오라고 오라고 그랬건만.. 서울에 산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다가, 백수에다가 창원에서 지내고 있기에 드디어 한 번 시간을 냈다. 친구네까지 편안히 차를 타고 부산갈 수 있게 해주신 또 다른 친구 진드라이버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ㅋㅋㅋㅋㅋ


나는 아직 운전면허가 없어서 그런지 운전하는 사람을 보면 참 신기하다. 이 친구는 꽤 오래 전에 면허를 땄는데, 운전하는 것을 볼 때마다 그저 신기하다. 운전할줄은 모르지만 잘하는 것 같다고 한마디 해줬더니, 자기가 생각해도 잘하는 것 같다며 ㅡ,.ㅡ 녜녜..




친구네 놀러 갔더니 친구가 칠첩반상 수라상을 차려주지는 않고, 요렇게 집 근처 맛집인 샤브샤브집으로 데리고 갔다. 그냥 예상가능한 맛일거라고 생각했는데, 기대보다 맛있어서 깜짝 놀랬다. 다음주 화요일이 어머니 생신이라 어디로 먹으러 가야 되나 고민되었는데, 창원에도 요런 종류의 샤브샤브집이 있으면 바로 가야겠다 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이렇게 개인 냄비가 따로 있는 것도 그저 신기하고. 나 너무 촌년 티내나 ㅡ,.ㅡ... 


원래도 깔끔한 음식을 좋아했던지라, 여기가 정말이지 마음에 들었다. 다녀와서 엄마에게 여기 맛있었다고, 엄마 생일 때 가족외식은 샤브샤브로 가자고 했더니 엄마는 친구들과 계모임 가면 맨날 샤브샤브로 먹는다고 아구찜 아니면 복국으로 먹으러 가자고 하신다. ㅡ,.ㅡ 녜녜.. 생일자 하고 싶은대로 해야지요..




폭풍수다후 부산에서 창원으로 돌아오는 길. 노을이 너무 예뻤다. 도심에서 보는 노을도 참 예쁘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여행지에서 보는 노을과는 또 다른 감흥이었다. 


#2

 


몇일 전에 주문한 녀석이 총알 배송을 왔다. 그것은 바로!



면 생리대. 생리통이 이토록 심한편은 아니었는데, 요몇달간 정말이지 심각한 생리통을 겪었기에, 면 생리대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면 생리대 사용시 생리통이 사라졌다는 경험담이 구매로 이끌었다. 지난 번 자궁경부암 검사 받으면서 초음파를 받았는데, 아무 이상 없었으니, 문제는 생리대밖에 남지 않았으니 말이다. 호주에서 살이 찌면서 혈액순환이 안 좋아진 것 같긴 한데, 그 영향도 좀 있는 것 같긴 하다. ㅡ,.ㅡ 다이어트는 꾸준히 하는 걸로..



사이즈별로 구매했더니, 다양한 디자인으로 배송이 되었다. 핸드메이드 제품이라고 하더니만, 안을 확인하니 진짜 정성이 느껴지는 제품이었다. 퀄리티를 보는 순간 가격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면생리대라고 판매되는 제품 중에, 100%면이 아닌 제품도 있다고 하니 구매시에 잘 확인해야 할 것 같다. 나는 구매를 이손공방(http://www.ddanzi.com/index.php?mid=marketNonFood&act=dispShopProductDetail&product_srl=21950806) 에서 했다. 물론 내지갑과 함께하는 포스팅임..-_-....하하. 효과 후기는 사용후에 올리는 걸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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