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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전자도서관에서 발견하고 제목이 인상적이라 대여해서 읽게 되었다. 꽤나 분량이 긴 책임에도 지루함없이 술술 읽혀나간다. 글도 잘 쓰여졌고, 내용 또한 흥미로워서 그런 것 같다.
우리가 예상하지 못하는 결말을 이끌어 내는 반전 인생 드라마, 우리였다면 절대 성공할 수 없어 보이는 환경을 극복해냈기에 이런 류의 책 그리고 인생은 항상 박수 갈채를 받게 되는 것 같다. 그와 동시에 평상시에는 당연하게 느꼈던, 우리가 가진 것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함을 깨닫게 된다.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이야기였기에, 마지막에는 정말이지 눈물을 흘리며 읽게 되었다. 나 뿐만아 아니라, 이 책을 읽은 일 모두 리즈 스스로 만들어 놓은 본인의 업적에 대해 감동받았을 것이다. 이런 인생역전 드라마를 내 삶에서 꿈꾸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이의 성공을 보는 것 만으로도 내 삶을 다시 돌아보게 만들기에, 가끔씩 이런 책을 읽는 것도 좋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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