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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마일리지가 꽤 쌓였다. 정확히 46,157 이 쌓였고, 그래서 발리 여행을 결심하게 되었다. 40,000이면 비수기 동남아 왕복을 할 수 있는 보너스 항공권이 나온다. 좀 더 모아서 70,000이 되면 유럽여행을 갈수가 있는데, 아쉽게도 올해 소멸되는 마일리지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어 동남아로 결정했다.
원래는 홍콩을 갈까 했다. 남자친구의 친한 친구가 마카오에 있는데, 이미 지난 일년간 한국에 두번을 와서 같이 시간을 보낸터라, 우리도 이번에 갈 수 있으면 좋겠다 싶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몇일전에 놀러온 지인이 발리에 한달 가까이 지내고 와서 나에게 발리를 '찬양'했기 때문에 마음이 흔들렸다. 그래 홍콩은 벌써 세번이나 가봤는데 왜 또가야겠어, 다음에 가면 되지 하며 나는 그렇게 즉흥적으로 발리 여행을 계획했다. 남자친구도 발리를 한번도 가보지 않아서 가보고 싶다고 하여 아무 마찰(?)없이 우리의 여행이 결정. 스튜디오 촬영따위 왜하냐며 그런건 하지 않을꺼라고 했는데, 또 주변에서 여행 스냅샷 촬영은 괜찮다고 허파에 바람을 넣어서 아마도 그것까지 하고 오게 될 것 같다. 원래 웨딩 스냅용 사진을 찍으러 발리 여행을 선택한건 아닌데 어쩌다보나 그렇게 되었다. 허허..
그렇게 여름휴가 결정.
아직 숙소고 테마고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지만, 원래 해외여행은 티켓 사면 다 준비 한 것 아닌가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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