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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오늘도 맑음

20201221-23

by 여름햇살 2020.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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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1

주말에 집에서 안쉬었다고 또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는 클래스.. 에구.. ㅋㅋ 저질체력이다. 아침에 하던 루틴을 하지 못하고 전화영어만 겨우 했다.

 

2.5단계 발동으로 강제 휴무인 신랑덕분에 아침에 신랑차 타고 출근하고 있는데, 원래도 많지 않았던 활동량이 그 때문에 더 줄어든 것 같다. 체력관리에 좀 신경을 써야지. 

퇴근하고 왔더니 신랑이 앙증맞게도 계란볶음밥을 만들어줬다. 비주얼이 내가 만든 것보다 좋아 한번 흠칫, 맛은 더 좋아서 두번 흠칫했다. 앞으로 우리 가정의 요리는 신랑에게 맡겨야겠다.

 

2020.12.22

이른 기상 성공~!

 

이 날은 약국을 열지 않고 외부 교육을 받으러 갔다. 하루 종일 교육을 받으려니 좀이 쑤셔 죽을 지경이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다. 생각해보니 다음 달에 계절학기가 시작되어 다시 또 수업을 듣는다. 어휴.. 학창시절에 공부를 안해서 나이 들어서도 계속 공부다. 내팔자여..

 

2020.12.23

5시에 알람이 울렸고 알람을 껐다. 눈을 감고 1초뒤에 떴는데 5시 40분이었다. 놀라운 시간의 마술이란... 제시간에 일어나서 공부하고 있던 신랑에게 말했더니 자기는 40분간 공부를 하고 있었단다. 아인슈타인님 이것이 시간의 상대성인가요?

 

약국에서의 일상은 똑같다. 그래서 매일 내 마음을 다잡는 것이 가장 큰 일이다. 약국에서 좀 만 더 일하면 진짜 해탈할것 같다. 껄껄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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