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오늘도 맑음

20201216

by 여름햇살 2020. 12. 16.
반응형



오늘은 게으름을 피운 하루다. 기껏 아침에 일어나 전화영어를 하고 다시 잠이 들었다. 나는 무엇을 위해 전화영어를 하는가. 그리고 무엇을 위해 아침에 일어나는가. 참 철학적인 질문이구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인해 학원업에 종사하는 신랑은 지난주부터 놀고(?)있다. 오늘은 날 데려다주고 파주까지 가서 피자집을 하는 친구를 만나고, 피자를 싣고 약국으로 총총총 배달을 오셨다. 그리고 약국에서 신랑과 빙고게임을 하며 놀다가 같이 집으로 돌아왔다. 망할놈의 코로나덕분에 신랑과 내 사이는 좀 더 좋아진것 같다. 앞으로도 착하게 잘 지낼테니 제발 좀 사라져주겠니...

약국에 있는 책들을 전수조사(?)했다. 첫 장도 펼쳐보지 않은 책 부터 읽다가 만 책(심지어 몇장 안 남았을지라도) 까지 다 세었더니 27권이 나왔다. 그리고 집에 있는 책을 더하니 40권이다. 이번 겨울 방학때에는 새로 책을 구매하지 않고 사놓은 책을 읽기로 했다.

책에 파묻혀 지내는 겨울밤이여~~

반응형

'일상 > 오늘도 맑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1230-31  (0) 2021.01.04
20201224-29  (0) 2020.12.30
20201221-23  (0) 2020.12.24
20201217  (0) 2020.12.18
20201215  (0) 2020.12.15
요즘의 일상~ 새벽 5시 기상, 전화영어, 한자공부  (2) 2020.10.15
천하제일김밥대회  (2) 2020.09.14
20200722  (0) 2020.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