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3.SAT
한마음병원에서 1분컷의 한마음 조리원. 한마음병원에서 출산하면 할인이 있고, 한마음병원의 소아과 교수님이 1주일에 2회 진료를 보러 오신다. 그래서 이름도 그렇고 연계된 조리원인가 싶었는데 그건 또 아닌 것 같다. (사실 잘 모르겠..) 여하튼 이곳보다 조금 더 가격이 저렴했던 다른 곳에는 예약이 끝나서 차선인 이 곳으로 오게 되었는데, 결론적으로는 오길 잘한 것 같았다. 난 심지어 투어도 없이(서울에 있어서 투어때문에 내려오기 몹시 귀찮았다) 그냥 전화로 자리 있나요? 네 예정일 언제고 예약해주세요 예약금 보낼께요로 끝.
2주간 머물렀는데 첫 주에는 만실이 아니라서 신생아실의 아기도 많지 않았고, 그래서 선생님들이 아기들 케어를 더 잘해주시는 기분이었다.(두번째 주에는 만실이었는데, 신생아실 선생님 수가 늘어나서 케어는 여전히 좋았다)
맘카페에 보면(임신후기+조리원 기간동안 중독되어 있다가 요즘은 탈출) 산후조리원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가 너무나도 많아서, 사실 지레 겁먹고 뒤늦게라도 산후조리원을 취소하고 바로 집으로 가야하나(나같은 경우에는 엄마집에 가니깐 딱히 크게 힘들 것도 없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런저런 내적갈등이 심했는데.. 결론적으로는 무조건 오길 잘했다.
방에 갖혀 있으니 우울하다 어쩌다 이런 글이 많았는데, 가장 이해가 되지 않는 지점이었다. 우울할틈이 어디 있나요 숨쉬기도 바빴는데.. ㅠㅠ 가져간 육아책 네권중 두권밖에 못 읽고, 야무지게 준비한 넷플릭스 쿠팡 티빙 유튜브 프리미엄은.. 뭐 쿠팡플레이는 아예 클릭도 못해봤다. 친구가 안나를 그렇게 추천해줬는데. 그래도 우영우는 첫화부터 보기 시작하여 본방까지 사수했다! ㅋㅋ
여하튼 수유콜을 받으니 세시간마다 아이를 방으로 데려오고.. 직수 거부하는 애 데려다가 그래도 좀 시도해보고.. 배고프다고 울면 분유 주다가 먹다가 잠든 애 깨우면서 먹이는데 한 1시간, 트림 20분 시키고 신생아실 데려다주면서 유축깔대기 가져와서 삼십분간 유축(유축할때 넷플 겨우 봄)하고 다시 신생아실에 가져다 넣으면 밀려있는 식사나 간식을 방으로 가지고와(진짜 어떨때에는 먹어야할 식사가 밀려있는 기분이다) 먹고 창문 열어 환기시키는 동안 양치질하고 널부러진 수유쿠션, 베개등을 정리하면 다시 다음 수유콜 시작된다… 일요일에 이걸 겪고 몸져누워서 마사지 취소했다. ㅠㅠ 이땜가지만해도 100% 모유수유에 대한 집착이 있었기 때문이다.(결과론적으로는 아기가 도와주지 않아 젖병으로만 먹이게 되서 혼합으로 가는 중..가장 고된 방법) 여하튼 조리원 생활은 우울할 틈 없이 바쁘다.(나오면 더 바쁘다.)
그리고 이것저것 배우는 것도 많고(유튜브보다 그냥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우는게 더 편한 옛날 사람.. 엣헴..), 임신 후기에 힘듦의 치유+ 제왕절개 후 확실한 회복기간 확보가 매우 좋았다. 일단 멍때리며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 만약 산후조리원을 오지 않고 병원에서 퇴원 후 집에 온 첫날부터 밤에 잠 못자고 시달렸을 걸 생각하면(조리원에서는 새벽콜은 받지 않았다), 상상만으로 끔찍하다. 2주 지내다보나 마지막날에는 집에 가기 싫을 정도였다.
산후조리원 완벽 적응인간.txt
방안에 있는 작은 냉장고. 그 위를 옷장+수납장으로 쓰면 된다. 나는 Deluxe room이라서 없는데, Signature room에는 에어드레서가 있다고 한다. 코로나 시국이 아니라면 유용할 것 같은데, 어차피 갇혀 지내는 중이라.. 아쉽지 않다. 또 Signature room에는 정수기가 있다고 하는데, 내 방이 정수기랑 가까워서 그 또한 딱히 아쉽지는 않았다.
깜찍이 데리고 올때마다 온도를 낮춰댔던 에어컨. 공기청정기가 같이 되서 쾌적했다.
매우 깔끔하고 필요한 것만 갖춰진 내부. 샤워용품은 몰튼브라운 제품에 치약은 마비스 치약, 생리대는 본. 그리고 오설록, 트와이닝, 마더스스틸티가 있었다. 마더스스틸티가 모유촉진 효능이 있다고 해서 조리원에 있으면서 쿠팡으로 주문해서 계속 마셨다. 엄청나게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고, 그냥 촉진효능이 있다니깐 뭐라도 도움 되겠지 싶어서 계속 마셨다. 왜 효과가 있는지 궁금해서 재료를 찾아보니 전부 약초던데.. 이런식이면 한약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방에는 시밀레 유축기가 비치되어 있었는데, 스펙트라 깔때기랑 호환이 되서 병원에서 구매한 걸로 계속 유축했다. 병원 것보다는 뭔가 기능이 더 있었다.(수유등기능으로 불이 들어온다) 방마다 있어서 편리하게 참 잘 썼다. 직수를 거부하는 깜찍이덕에 두세시간마다 유축지옥을 허우적 거렸기 때문이다.
주로 생활했던 곳. 밥을 먹을 때에도, 수유 할 때에도, 눕고 싶지만 식사 후 소화때문에 앉아 있을 때에도.. ㅋㅋㅋ 같이 있던 수유쿠션도 참 마음에 들어서 같은 걸 찾기 위해 열심히 검색했다. (네이버에서 후기를 보고 추측으로 구매성공!)
아기 침대 밑에는(기저귀 갈이대 같기도 하다) 기저귀와 손수건, 속싸개, 베넷저고리가 있었고(이걸 내가 쓸 일이 있을까 싶었는데 역시 비치되어 있는 이유가 다 있었다.. 응아 싼거 씻기고 하다보면.. 껄껄껄 ㅋㅋ), 수유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발받침대도 있었다.
침대는 모션베드. 모션베드가 아니라는 후기를 봤는데 이번에 교체가 된 듯 했다. 제왕의 여파가 컸던 첫날까지 쓰고 그 이후로는 거의 안 썼다. 되려 신랑이 오고나서 신랑이 tv볼때 더 많이 썼다. -_-;; 조캉스 오신줄.
구스침구도 매일 제공되는 오가닉구스수건도 참 좋았다. TV는 스마트 TV인데 셋탑 리모컨만 있어서 TV로는 넷플릭스를 못 보고, 아이패드를 이용해서 봤다. 그리고 신랑이 와서 원장님께 리모컨 요청을 해서 그 이후에는 넷플릭스 잘 봤다. 허허.
화장실. 드라이기가 없는 줄 알고 챙겨왔는데 세면대 아래에 있었다. Signature room에는 다이슨 드라이기가 있다고 한다. 변기에는 비데가 설치되어 있어서 매우 좋았다.
입실한 시간이 딱 점심시간(12시 땡 하면 식사가 나온다)이라 입실하고 샤워 후 옷을 갈아입자마자(체크무늬의 원피스가 조리원복으로 제공된다) 점심을 먹게 되었다.
요렇게 문앞에 트레이와 함께 음식이 배달되면, 안으로 돌돌돌 끌고 들어가서 먹으면 된다. 한마음 산후조리원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이 바로 음식이다.
담당교수님이 진료중에 산후조리원 어디가냐고 물으셨던 적이 있었는데, 한마음이라고 이야기 했더니 거기 밥이 그렇게 맛있다고 하더라며 이야기를 해서 오잉? 했던 적이 있었다. 그리고.. 교수님 귀에 들어갈 정도로 식사는 매우 훌륭했다~ ㅋㅋ 지금도 다시 생각나는 맛이다. 아침-간식-점심-간식-저녁-야식 죽 이 제공되는데, 약간은 심심한 산후조리원 생활에서 매끼니 음식 나오기만을 기다리는 낙으로 지냈다. 껄껄껄.
식사 나오는 시간. 밥 때만 기다리는 조리원 생활~ ㅋㅋ
첫날에 기본 제공되는 마사지 40분이 있었는데, 80분짜리 마사지 요금(15만원) 추가로 내고 120분 스페셜 관리를 받았다. 몸의 붓기도 붓기인데 가슴 울혈이 너무 심해서 40분은 가슴 마사지로만 받았는데, 매우 만족스러웠다. 마사지도 전체적으로 나쁘지는 않았는데.. 옆에서 마사지 받는 사람의 모습이 너무 잘 보임(반대로 그 사람도 내가 잘 보였겠지..)+가격이 좀 센 편+막상 조리원 일정을 시작해보니 수유콜 때문에 온전한 내시간이 거의 없고 몹시 피곤함(가장 큰 이유 ㅜㅜ 앓아 누움) +수술부위 체위 변경시 계속 아픔 으로 이후 추가 마사지는 받지 않았다.
마사지를 받지 않아도 붓기는 잘 빠진다고 했는데, 진짜 3일정도 되니 눈에 띨 정도로 붓기가 서서히 빠지기 시작했다. 그래도 언제 임신 전 체중으로 돌아가나 ㅠㅠ 붓기가 빠지지 무게가 빠지는건 아니었다. 까마득하다. 정녕 나머지는 다 내살이랑 말인가..
휴게실에는 안마의자와 족욕기가 있었다. (파라핀 치료기도 있는데 그건 정수기쪽에 있다) 이 곳에서 교육이 이루어진다. 나는 주로 청소시간일때에 와서 앉아 있었다.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가 방안에 있어도 괜찮다고 하시는데, 굳이 나가서 휴게실에 있었다. 이유는 방에서 그냥 나가고 싶어서.. 껄껄껄.
개인 세탁물 보관함. 일찍 내놓으면 당일에도 세탁이 완료된다. (여기 포스터 보고 영유아 검진 예약했다. 이런게 있는줄도 몰랐음 ㅠㅠ)
마사지 받았다고 바로 늘어난 유축량. 만세!
도서관에서 육아책 잔뜩 빌려왔다. 임신전에 이미 읽었던 책인데, 출산 후에 보니 다른 느낌이다. 어찌나 와닿는지.. 넷플릭스를 더 많이 보긴 했지만, 책 가지고 오는 것 추천이다. (정수기 옆에 조리원 내에 비치된 책이 몇권 있어서 이걸 봐도 될 듯)
2022.07.24.SUN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식사.
운이 좋았는지, 첫 주는 만실이 아니라서 꽤 한적했다. 방은 18개인데 나 포함해서 9-10명 정도의 산모들만 있어서 매우 쾌적했다. 만실이었어도 딱히 안 쾌적할 건 없었다. 다들 각자 방에 있어서 사실 붐빌 것도 없다. 모자동실 시작전에 신생아실에 사람들이 줄 서 있을때에나 아 사람이 많이 있었구나 싶다.
일요일은 프로그램이 없다. 그래서 심심….하기는 개뿔 ㅠㅠ 수유콜지옥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경험했다. 먹다가 잠드는 아기를 깨워서 먹이고 트림시키고 신생아실에 보내놓고 방으로 다시 돌아와 유축하다보면 그 다음 수유콜이 시작된다. 나중에는 전화벨소리만 들어도 스트레스였다. ㅠㅠ 그래도 집보다는 편한거야 라는 마음으로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
2022.07.25.MON
조리원 생활을 걱정하던 엄마를 위해 음식 사진을 꼬박 찍었다. 엄마가 밥 잘 나와서 다행이라고 안심했다. ㅋㅋ 근데 이상한게 이렇게나 잘+많이 먹는데도 배가 고프다. 유축 때문인지 임신 기간동안 위가 늘어나서 그런건지 알 수가 없다. (제발 후자가 아니길..)
이 날은 병원에 가서 실밥을 뽑았다. 그리고 상처부위에 바르는 연고를 처방 받았다. reme scar라는 제품(하루 2-3전 바르기, 스틱형) 가격이 후덜덜했다. 가격이 기억이 안나는데 진료비와 다 합해서 팔만 얼마가 나왔다.(약이 사만얼마인지 육만 얼만지 그랬던듯 )다음 외래는 5주 뒤다. 그때까지는 통증이 없어지려나ㅠㅠ 삼주 지난 지금까지도 왼쪽이 아프다.
외래 진료는 금방 끝이 났지만 외출한게 아쉬워서 조리원 1층에 있는 카페에 들어가 괜히 들어가 음료와 빵을 주문했다. 예상했던 것보다 기분이 상쾌하지 못해서(그냥 방에 들어가서 침대에 누워서 자고 싶었다..ㅠㅠ) 다시 재포장해서 방으로 들어왔다. 역시 집순이는 집이 최고다.
조리원에는 월요일과 금요일 오후에 요가 프로그램이 있는데(각자의 방에서 1:1로 진행된다고 한다), 나는 수술 부위 왼쪽이 퇴소날까지도 콕콕 쑤셔서 단 한 번도 신청하지는 않았다. 컨디션이 좋은 사람은 1:1이니 신청하면 좋을 듯 하다.
2022.07.26.TUE
맘카페에서 읽은 바로는 출산 후에 모유양이 서서히 늘어날거라더니 진짜다. 3시간 딱 맞춰서 하지 않는데도 꾸준히 하다보니 양이 조금씩 늘어난다. 다행이다.
임신 기간에는 초음파상으로 아기가 항상 평균보다 작다고 해서 분유 먹여서 폭풍 성장 시켜야지 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검색하다보니 모유의 장점이 너무 커서 분유보다 모유쪽으로(안되면 혼합으로라도) 마음이 확 기울었다.(WHO에서는 모유수유 기간으로 2년을 권한다고 한다) 직수는 안되지만 할 수 있는 만큼 노력해보기로 했다.
오전에는 산후도우미 선생님의 교육이 있었다. 유두링 만들기와 소소한 팁이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그저 그랬다. 전문적인 이야기보다 개인적인 이야기가 더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나와 같은 날 제왕절개 하시고 같은 병실 쓰시고 같은 날 입소하신 분이 있었는데, 회사 일정상 산후조리원도 1주일만 있다가 퇴소 후 출근을 해야 한다는 말을 하셨었다. 그런데 도우미 선생님이 그 분에게 애는 엄마가 필요하다, 최소 얼마동안 엄마가 있어줘야 한다, 회사 옮겨라 등등의 이야기를 해서 좀 거북했다.
당사자라고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 것도 아닌데.. 마음대로 되지 않는 상황인데 감놔라 배놔라 쉽게 말하는 걸 보고 나랑은 잘 맞지 않는 성향이라고 생각했다. 또 나이들어서 애기 낳으면+제왕절개 하면 회복이 늦다는 둥 어쩐다는 둥.. 산후에는 우울증 증상이 오니 예민해질텐데, 좀 더 위로하고 공감하는 화법으로 말해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내가 노산이라 더 좀 그랬다)
오후에는 제대 보관 케이스+모빌 만들기 교육이었는데, 코로나라서 담당자분이 전부 만들어서 오셨다. 프뢰벨에서 나왔다길래 그건 또 뭔가 하고 찾아봤더니 아이교육 책과 교구들이었다. 나빼고 다들 알고 있는 것 같아서 조금 쭈굴쭈굴해졌다. 나만 애 교육에 무심한 엄마인가
.. ㅠㅠ 그나저나 태어난지 2주도 안되었는데 이런걸 신경써야 하다니.. 참 기분이 그렇다.
화요일 목요일 오후는 한마음 병원 소아과 교수님이 와서 아기들 진료를 보고 가신다. 뭐 엄청 대단한건 아니고 그냥 와서 애기 가슴에 청진기 한번씩 대보고 쿨하게 사라지셨다. 그거랑 황달 체크를 하시는 듯? 울 아가뿐만 아니라 모든 아가둘이 아무 문제 없어서 좋았다.
2022.07.27.WED
시간이 너무 잘간다. 그 와중에 하나 변한 것은 모자동실 시간을 임의로 늘렸다는 것이다. 신생아실 청소& 소독시간이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2시간인데, 이때에는 의무적으로 모자동실시간이다. (저녁이 5시에 제공되서 저녁시간은 좀 빡세다. 밥 먹고 환기 시키고 양치질 하다보면 가까스로 5시 30분이 된다). 이 외의 시간에도 깜찍이를 내 방에 좀 더 머무르게 했다. 그래야 아기랑 정도 들고, 집에 가서 내가 좀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같이 있으면 기저귀라도 한 번 더 갈아보게 되더라)
그래서 수유콜이 오면 먹고 트림 시키고 재우기까지 하루에 한두번은 내방에서 했다. 이러고 이제 신랑이 왔을때 신랑을 가르쳤다. ㅋㅋ
2022.07.28.THU
목요일에도 교육 스케줄이 있었는데 그냥 지나갔다. (뭔가 스케줄표에 나와있는대로 되지 않는 느낌) 아이 울음 소리 교육이라 기대했는데 아무것도 없이 지나가서 서운했다. 그리고 담당자분이 그 다음날 왔는데, 파스퇴르 영업만 하다가 사라지심..ㅠㅠ..그러나 그 다음주에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격주로 진행되는 모양이었다.
아직도 붓기가 남아 있지만, 병원에 있을 때보다는 확실히 많이 빠졌다. 적어도 사람의 발,다리로는 보인다. 슝슝 빠졌으면 좋겠는데, 내 맘 같지가 않구나. 노산이라 어쩔 수 없는 것인가…
한마음 조리원 후기 2 -
https://soldeverano.tistory.com/m/2702
'일상 > 육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육아일기] 159일 쌀미음 2 (1) | 2022.12.23 |
---|---|
[육아일기] 158일 이유식 시작 쌀미음 (0) | 2022.12.22 |
[육아일기] ~ 30일 (2) | 2022.08.23 |
한마음 조리원 후기 2 (0) | 2022.08.22 |
제왕절개 후기 3/창원한마음병원 (2) | 2022.07.27 |
제왕절개 후기 2/창원한마음병원 (2) | 2022.07.21 |
39주 - 제왕절개로 뿅 나온 우리 깜찍이/창원한마음병원 (2) | 2022.07.19 |
38주 - 이제 진짜 일주일 남음 (0) | 2022.07.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