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육아일기

[육아일기] 173일 쌀 브로콜리 소고기 오트밀 2

by 여름햇살 2023. 1. 6.
반응형

2023.01.06

오전 60ml. 남김없이 싹싹 먹었다. 아기가 이유식 먹으면서 웃느라 남편이 영상까지 찍어 남겼다. 근데 이유식 때문인지, 오늘 외출해서 차를 타서 멀미라도 했는지, 다녀와서 엎드린 자세를 오래해서인지 3번이나 토했다. ㅠㅠ 문제가 뭘까.

오늘 느낀건데 아기는 확실히 나보다 남편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 남편 얼굴만 보고 웃다가도 내가 얼굴을 드밀며 말을 걸면 눈을 안 마주치고 딴 곳을 쳐다보거나 웃다가도 정색한다. 마음의 상처가 몹시 크다..

이번주 계속 남편 휴가라서 오늘은 이케아에 다녀왔다. 아기가 생기고 나서는 마트만 가도 즐거운데, 멀리(?) 이케아까지 다녀와서 더 즐거웠다. 아기 용품 몇가지 소소하게 쇼핑하고 옆이 롯데몰도 구경했다. 간만에 직립보행(?)했더니 몹시 피곤하다. 전날 간만에 이른 육퇴하고 남편이랑 나는 솔로 모태솔로편 3편을 연달아서 보느라 새벽 세시 넘어서 자서 더 피곤하다. 오늘은 이만 자야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