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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5
오전 30ml.
뻑뻑하면 잘 못 먹을까봐 엄청 묽게 오트밀 큐브를 만들었다. 다행히 잘 먹는 것 같았다. 오트밀이 아닌 귀리도 이유식으로 먹인다고 하는데, 그 거친 것을 아기가 어떻게 먹을까 궁금하기도 하다.
이유식을 먹일때마다 입술색이 붉어졌는지 확인하게 된다. 어제는 좀 붉었던 것 같은데 오늘은 또 아니란 말이지. 부지런히 매일매일 소고기를 먹어야지.
내일먹을 쌀미음을 만드는데, 입자가 좀 더 굵어지니
정말 잘 익지를 않는다. 그덕에 쉼없이 저었는데 냄비
밑부분에 쌀미음이 약간 눌러 붙었다. 앞으로는 냄비에
끓이기전에 전자렌지이 좀 돌려서 익혀야되나 싶다.
요놈이 아빠가 더 좋은지 아빠만 보면 웃고 나는 멀뚱멀뚱 쳐다본다. 완전 상처받았다. 그래도 나는 너를 사랑한단다 아가야..
휴가인 신랑이랑 오늘 하루 종일 있으면서, 아기가 없는 삶에 대해서 이야기 해봤는데 도저히 상상이 안된다. 울 아기가 없는 2023년 1월 5일이라.. 그런 삶이 없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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