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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육아일기

[육아일기] 창원 아이세상 장난감도서관 이용하기

by 여름햇살 2023.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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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에서 가까운 장난감도서관은 창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성산구 가음동) 인데, 여기는 조부모는 가입이 되지 않는다. (사실 나는 창원시 내에 있는 어느 장난감도서관을 가더라도 같은 규칙일꺼라 생각했는데 아니라서 놀랐다.. 시에서 운영하는데 뭔놈의 규칙이 각 도서관마다 다 다르단 말인가)

그래서 처음 사이트를 확인한 창원 아이세상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하게 되었다. 진해에 있어서 집에서는 조금 멀지만(그래도 차로 이동하면 30분이 안 걸린다), 창원에 내려올때마다 아기 장난감을 이고지고 내려오는 것보다는 수월해서 좋다.



홈페이지

https://www.cwtl.or.kr:545




이곳은 아주 명확하게 조부모까지 회원가입이 된다. 즉 나처럼 부모가 창원에 거주하고 있지 않더라도, 조부모가 창원 시민이라면 손주를 위해서 장난감 대여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이 경우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추가로 제출하면 된다. 매우 좋다.



가입시 가입비 10,000원 연회비 10,000원이 있는데, 우리 가족은 병역명문가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모두 공짜였다. 대여료만 내면 된다. 이것도 매우 좋았다. 서울과는 달리 창원은 대여료가 있었는데(서울은 대여료없이 무료로 장난감을 빌릴 수 있다), 그렇게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라 좋았다.

또한 처음에 간 창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는 비교도 돠지 않게 장난감의 양이 많았으며, 꼭 대여하지 않더라도 이곳 아이세상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갈 수도 있다고 했다. 만약 집이 근처라면 매일 놀러와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추후에 깜찍이가 창원에 내려오면 데리고 와야지 라는 생각을 했다.



우리 깜찍이의 체력을 빼놓을 쏘서. 일부러 집에 있는거랑 동일한 것을 골랐는데, 아이가 그새 컸는지 높이가 작은 느낌이다. 서울로 돌아가면 아무래도 쏘서를 처분하야 할 것 같다. ㅠㅠ 이것과 함께 뽀로로 오뚜기를 골라왔다. 뽀로로를 처음 보는 깜찍이는 매우 높은 집중력으로 관심을 가졌다.

장난감 검색을 해보니 모빌도 있어서, 여기서 대여했어도 좋았겠다 싶었다. 태어나서 세달 정도 창원에 머무를 때 알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앞으로 창원 올때 장난감은 안 가지고 와도 되겠다 싶어 늦게라도 알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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