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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육아일기

[육아일기] 194일 쌀 소고기 완두콩

by 여름햇살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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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7

오전 20ml 오후 30ml 분유 480ml


오늘은 완두콩 시작. 그런데 정말이지 안 먹는다. 우리 먹돌이는 다 잘 먹는 줄 알았는데.. 불호가 있었다니 충격이었다. 계속 입 닫고 혹은 혀로 밀어내서 먹이다가 말았다. 점심에는 당근 시금치 양배추 큐브도 추가하여 시도해봤는데 역시나 먹지를 않는다. 완두콩이 얼마나 달달한데.. 내일 한 번 더 시도해봐야지.


오늘은 저녁 먹으러 외출. 메뉴는 보리굴비정식.(막상 사진은 보리굴비와 솥밥이 나오기 전에 찍고 그 이후에는 먹느라 흡입하느라 못찍음..) 진짜 맛있다. 자극적이지 않은데 맛이 다채롭고 삼삼하다. 얼음 동동 떠있는 녹차물에 밥 말아서 보리굴비 한점 얹어먹는 그 맛이란… 내일 또 먹고 싶다.

오늘 간만에 마트도 가고 외식한다고 외출했더니, 깜찍이는 좋아 죽는다. 온갖곳 다 구경하더니, 나중에는 그냥 눈만 마주쳐도 껄껄껄 웃는다. 어릴때부터 밖에 많이 돌아다녔더니, 확실히 외출하는 걸 좋아한다. 호기심이 정말 많아서 이것저것 다양하게 구경하는 걸 참 좋아한다. 날씨만 따뜻하면 더 자주 나갈텐데. 아쉽다. 그래도 창원에 있는 동안 많이 나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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