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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날씨가 더웠던데다가, 추우면 춥다는 핑계로 집밖에 안 나가서 가을을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었다. 오늘 아점먹고 산책하러 단지 안을 돌다가 문득 가을임을 깨달았다. 빨갛게 변한 나뭇잎을 보니, 불어오는 바람에서 차가운 냄새가 나는 걸 보니 가을인가보다.
아이를 돌보면 정신이 온통 아이에게 쏠려 주변의 것을 보지 못한다. 특히 갓난쟁이를 돌보며 할 수 있는거라고는 스마트폰 들여다 보기 뿐인데, 그덕에 스마트폰에 제대로 중독이 되었다. 아이는 부모를 닮는다고 하니, 나처럼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는 어른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절제를 해야겠다.
날씨가 선선해져서 나는 산책하기 좋은데, 공기가 싸늘해지니 또 아기가 감기에 들까봐 걱정이다. 내일부터는 방풍커버를 씌우고 나가야지.
귀염둥이.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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