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만큼은 아니지만, 차도 매우 좋아하는 나. 아이허브에서 60불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소식을 듣고 간만에 아이허브에서 구매하게 된 Harney & Sons 의 Hot Cinnamon Sunset!
이번에는 어떤 차를 즐겨볼까 고민을 하다가 발견한 요놈. 계피를 정말 좋아하는 나의 레이다에 이제서야 발견되다니. 바로 장바구니에 넣었다.
깔끔한 틴 케이스.
요렇게 티백(총 20개)으로 되어 있어서, 차를 우리기에 매우 편리하다. 5분 정도 우리면 물이 예쁜 수정과 색으로 물든다. 향도 영락 없는 수정과의 그것이다. 설탕을 가하지 않았기에, 수정과처럼 달달함은 없지만. ^^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원활한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주는 계피의 성질로 겨울에 마시면 딱 좋을 듯한 차이다.
그리고 또 하나. 민트초코를 좋아해서 요 놈을 장바구니에 넣었더니, 옆자리 주임님이 본인이 주겠다며 주문을 하지 말라고 하신다. 왜 날 주냐고 물었더니, 본인도 민트초코를 좋아해서 주문했는데 ...쩜쩜쩜.. 먹어보면 자기가 왜 날 주는지 알게 될꺼라는 묘한 말만 남긴다. ㅎㅎㅎㅎ
그리하여 선물받은 Harney & Sons Chocolate Mint. 초코민트향을 가향한 홍차.
요 아이는 티백으로 되어 있지 않은 잎차이다. 그리하여 아이허브에서 구매한 차 우리는 컵에다가 대고 지침대로 4분 정도 우렸다. 그리고 마시게 된 초코민크 홍차. 흠, 분명히 민트초코 향인데, 맛이 있지는 않다. 아마 평상시 접했던 것은 모두 민트초코아이스크림이라서 민트초코 그 자체 맛보다, 설탕과 어울러진 그 맛에 더 열광했던 것인가 보다. 그래도 향은 매우 좋다.
하하, 자고로 쌀쌀한 날씨에는 따뜻한 허브티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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