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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음식일기

키세키 카스테라

by 여름햇살 2014.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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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렇게 Hot 하다는 기적의 카스테라, 키세키 카스테라. 

 


오리지널, 초코, 녹차 이렇게 세개가 함께 있는 세트. 이 것은 오리지널. 평상시 먹던 카스테라와 달리 질감이 묵직한 편이었다. 재료에서 달걀과 꿀의 비중이 높아서 그렇다고 한다. 첨에는 알고 있던 카스테라와 달라 이질감이 느껴지는데, 기분 좋은 달달함(설탕만 냅다 부은 음식은 기분 나쁜 달달함으로 평가한다.ㅋㅋ)이 느껴져서 질리지 않고 맛있다. 초코가 가장 맛있었는데, 너무 열심히 먹느라 사진을 찍지 못했다...

 


그리고 다음날 남아 있는 녹차카스테라 혼자 먹방하기. 이런 디저트에는 무조건 홍차라며, 간만에 아쌈을 우렸다.

 


포장은 이런 식으로 되어 있다. 혼자 먹느라 천천히 사진도 찍으며 ㅋㅋ

 


박스 하나하나 물티슈와 키세키 카스테라의 설명서가 들어 있다. 이런 아기자기함이 정말 일본스럽다.

 


이렇게 유산지가 붙어 있는데 꼭 떼고 먹으라고 설명서에 적혀 있다. ㅋㅋ

 

 


사진으로만 봐도 촉촉함과 달달함이 느껴지는 외관. 녹차 카스테라도 꽤 맛있다. 녹차의 쌉싸름함과 카스테라의 달달함이 잘 어우러져있다.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초코 카스테라가 제일 맛있었다.

 


카스테라가 달달한 편이라서(밑에 콕콕 박혀 있는 우박 설탕 먹는 맛이 쏠쏠하다), 홍차랑 정말 잘 어울린다. 아메리카노랑 마시면 어떨까 생각해봤는데... 흠, 아메리카노보단 확실히 홍차가 어울리는 키세키 카스테라. 추천도장 꽝꽝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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