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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음식일기

샌드위치 그리고 샐러드

by 여름햇살 2014.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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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열풍이 불고 있어서 칼로리에 예민해진 사람이 많아 진 걸까, 아니면 휴식시간인 점심시간 1시간 조차도 온전히 자기 만의 시간으로 사용하지 못할 만큼 바쁜 현대인이라서 그런 걸까? 부쩍 어느 커피숍을 가더라도 신선해보이는 샐러드와 샌드위치가 쇼케이스에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내 입장을 생각해보자면.. 아무래도 칼로리때문에 묵직하게 느껴지는 일반 요리에 비해, 샐러드와 샌드위치는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어서 선호하는 편이다. 칼로리 걱정도 없고, 부족한 야채도 좀 섭취하고, 그리고 혼자 간단히 먹기에 꽤나 좋다. 



요것은 파리바게뜨의 닭가슴살 샐러드. 두유 열풍이 베이커리에까지 미쳤다. 검은콩두유를 판매하고 있기에 집어왔다. 그리고 솔직하게 말해서 샐러드로 양이 찰리가 없었기에, 하나 집어 온 고로케. 고로케는 항상 옳지 암암 :) 



투썸에서는 콥샐러드도 판매한다. 1930년대에 콥이라는 주방장이 먹기 좋게 잘게 썰어 만든 샐러드가 '콥 샐러드'로 명명되었다고 한다. 



다른 곳의 샐러드보다 조금 비싸지만(7000원) 양은 정말 풍성하다. 솔직히 파리바게뜨의 샐러드와 이것을 놓고 선택한다면, 가격따위는 신경도 안쓰고 이 것을 고르게 될 것 같다. 맛도 좋다. 역시 투썸은 왠만한 메뉴들이 다 괜찮은 것 같다.



그리고 카페 마마스의 리코타 치즈 샐러드. 친구네 회사에 있어서 방문하게 되었는데, 요근래 집에서 리코타 치즈 샐러드를 많이 만들어 먹어서 그런걸까. 처음 먹었을때 느꼈던 만큼의 감흥이 없다. 메리트가 뚝 떨어진 카페 마마스.



뚜레쥬르의 치킨 샌드위치. 개인적으로 파리바게뜨보다 샐러드나 샌드위치가 더 맛있는데 고전을 면하지 못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이것이 바로 마케팅의 힘이란 말인가!



마지막으로 회사 근처에 있는 로스터리 카페의 에그 샌드위치. 음료+ 샌드위치(속도 꽉~차있다.) 세트가 무려 6800원밖에 하지 않는다. 1/2개씩 포장되어 있어서 각기 다른 맛으로 고를 수 있는 옵션까지 있다. 간편한데다가 맛까지 즐길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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