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가기 전이라서 그런가, 옛날 유럽 여행 사진을 자꾸 들춰보게 된다! ㅎㅎ 두근두근 하구만 ^0^
새벽에 도착한 히드로 공항. 무사히 출국심사를 마치고, 어리버리를 까며 탑승한 영국 지하철 튜브. subway란 말 대신에 underground라고 불리우는 영국의 지하철, 하지만 그 모양때문에 별칭인 tube로 더 불리우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지하철과 달리 좁고, 좌석도 많이 없다.
괜히 달리는 지하철에서 창밖 사진. 그땐 혼자 두근거리며 찍었던 사진인데 지금 보니깐........ 뭐 이딴 사진이... -_-ㅋㅋㅋㅋㅋ
민박집 아주머니를 기다리며 찍은 지하철역 입구 사진. 나에겐 홀리데이 시간이지만, 영국에서는 분주한 평일 아침이었다. 출근하느라 바쁜 런더너들. 민박집에 전화를 하고, 아주머니가 마중을 나오시고, 가방을 방에 던지다 시피 하고 시내로 달려나갔다. ㅎㅎ
템즈강의 명물 런던아이.
그리고 빅 벤. 나 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서성이고 있었던 빅 벤 앞. 그리고 말로만 듣던 영국의 흐린 하늘.
그 다음 이동한 웨스트민스터사원. 그리고 신나게 사진을 찍고 있는데 어떤 남자 분이 와서 말을 건다. 일행이 없으면 오늘 하루 함께 런던을 돌아보지 않겠냐고.
사람들 사이를 뛰어다니는 귀여운 청솔모.
그리고 교대식 구경을 위해 간 버킹엄 궁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과감하게 포기했다.
세인트 제임스 파크 공원. 남자분이 친절하게 찍어주셨다. 근데 이 분도 디에셀라는 첨이었던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시간동안 내셔널갤러리의 구경을 끝내고 마주한 트라팔가 광장.
날씨가 정말 흐리다. 무섭기까지 -_-;
그리고 이메일주소와 전화번호를 교환하고 작별인사. 하지만 이날 이후로 다시 만난 적은 없었다.
숙소에서 아픈 발을 주무르다가 야경을 보러 다시 나왔다. 낮에 본 템즈보다 밤이 더 아름다웠다.
밤에 더 웅장해보이는 빅 벤.
사진만 봐도 그때의 두근거림이 생각난다. 이래서 사진이 좋은 것 같다. 그리고
5년 전 추억의 사진. 완전 앳디구만. ㅋㅋ 사진을 보다가 갑자기 생각났는데 저 목걸이.. 끊어져서 못하고 있었네. 고치러 가야지.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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