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라루마까

창원에 내려와서 친구들과 첫 만남. 토요일 점심때 우아하게(?) 오찬을 즐기기로 했다. 친구들이 나를 데리고 가 준 곳은 창원 맛집이라는 이탈리안 비스트로 '라루마까'였다. 12시 10분에 예약이 되어 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일찍 도착하게 되었다.

친구들을 기다리며 가게 외관을 찍었다. 깔끔한 흰색 인테리어 :) 

라루마까. 달팽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부지런한 블로거들 덕분에 알게 되었다...ㅎㅎㅎ)

친구들을 기다리며 찍은 가게 내부. 가게 내부는 작은 편이었는데,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참 마음에 들었다. 부엌은 오픈되어 있다.

식전빵. 조금 달달했던 것 같다.

우리 외에 다른 두 테이블에서 이 버섯 샐러드를 주문 하길래, 맛있나 싶어서 주문했다. 맛은 있는데 간이 조금 센 편이었다. 혀가 얼얼. 하지만 맛있었다.

버섯 리조또. 제일 맛있었다. 간이 제대로였던 리조또 +_+ 난 요 것에 가장 큰 점수를 주었다.

조개에 스파게티가 파묻힌 봉골레 스파게티. ㅋㅋㅋ 이 것도 맛은 있었는데 간이 좀 많이 강했다. 친구 한명은 맛있다고 했었는데, 나에게는 좀 강한 편이었다. 그래도 신기하게 맛은 있다.

나 블로그하는 여자라며 친구들한테 음식 못 먹게 하며 전체적인 컷 하나 찍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부끄러워.

마무리는 스타벅스 커피.

요근래 창원에서 갔던 음식점 중에 가장 맛있었다. 다음 번에 다시 갈 의향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