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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지 바쁜 요즘, 시티 내에 있는 커피 맛집만 가고 있다. 예전 시티 라이브러리에서 읽은 커피책에 소개된 커피맛집 리스트를 얻게 되어서 그런 것도 있다. 꽤나 괜찮은 정보. :)
Patricia Coffee Brewers
간판도 없는 커피집. 가게 내부도 좁을 뿐더러 의자도 하나 없다. 깔끔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처음 보는 커피머신 브랜드. 에스로 시작하는 거였는데.. 궁금해서 찾아봐야지 하고 외웠는데 내 머리를 믿다니.. 브랜드 찍어올껄 ㅠ_ㅠ
원두로 유명한 다른 곳의 원두를 받아 오는 것 같다.Seven Seeds는 아는 곳인데, Small Batch는 처음 들어본다. Small Batch 라는 곳을 찾아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날은 Seven Seeds 원두의 플랫 화이트.
요렇게 원두도 팔고.
심플한 가게처럼, 인테리어도 지극히 심플하다. 그래서 더 좋다. 전날 갔던 정신없던 Sensory Lab과 비교되어서 그런지 카페의 이미지는 좋았다.
출근길에 마신 플랫 화이트. 아.. 혀가 이상해진 것인지 커피가 이상한 것인지 이날도 실패. Seven Seeds의 원두라서 향은 나쁘지 않았는데, 스팀밀크가 별로인 것 같았다. 처음 마실때보다 되려 잔을 비울때의 커피가 더 맛있었던 묘한 플랫 화이트.
가게 내부에는 의자가 없고, 가게 밖에는 이렇게 간이 의자들이 늘어져 있다. 분위기 하나는 참 좋은데.
여태 가본, Seven seeds 원두를 쓰는 집 중 가장 별로.
감히하는 주관적 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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