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579 20210105 도덕경을 다시 읽기로 했다. 한번 읽는 것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책이기 때문이다. 아침에 읽으면 집중력이 더 좋은데 이상하게 진도는 더 잘 안나간다. (지하철안에서 틈틈히 읽을때 더 빨리 읽게 된다. 이상하네...) 계절학기가 시작되어 이번주 화수목,다음주 화수목에 강의를 들어야 한다. 간만에 교수님과 학우들을 온라인으로 만나니 기분이 좋았다. 새해가 다시 시작된 기분이 더욱 들었다. 아침저녁으로 하루 일상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는 시간을 의도적으로 갖고 있다.(다이어리 때문에) 그 덕에 일상이 좀 더 긍정적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그래도 아직 부정적인 점이 많다.. ㅎㅎ 욕심내지 말아야지. 그리고 한 번에 바뀔, 거친 생각을 버려야겠다. 2021. 1. 6. 20210104 활기찬 새해의 첫 주 3일의 연휴동안 밍기적거리며 아침 기상을 하지 않다가(그래도 습관이 들어서 다섯시면 눈이 번쩍 떠진다. 놀라운 반복의 효과), 일상이 다시 시작되어 새벽 기상을 시작했다. 아침 시간에 조용히 책을 읽고 하루를 준비하는 시간이 참 좋다. 이날 예정되어 있었던 외부 교육이 취소되어 약국 문을 연 것도 좋았고, 단골분들의 얼굴을 봐서 또 기분이 좋았다. 요즘 틈틈이 관심갖고 있는 주식에서도 좋은 소식(내가 산 주식만 내리는 작년이었는데, 최근 들어서는 내가 산 주식'도' 올랐기 때문이다) 이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아침마다 쓰는 감사일기의 3칸이 모자라다. 생각해보면 감사할 일도 많고, 내가 가진 것이 많다고 생각이 든다. 그러나 내가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하거나 혹은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했을 때에는 세상에서.. 2021. 1. 5. 20210101-03 2021.01.01 새해가 밝았다. 해는 매일 뜨고 지지만 새롭게 느껴지는 걸 보니 역시 삶은 결국 마음이라. 집에서 5분만 총총걸어가면 관악산이라 남들보다 늦게 일어나도 산에서 일출을 볼수 있는 행운아임에도 불구하고, 해가 뜨고 난 다음에 일어나서 보지 못했다. 5시에 일어났을때 다시 잠들지 말았어야 했는데 흑흑흑. 산책삼아 집을 나섰다가 강감찬 공원까지 오게 되었다. 집 주변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다는 것에 한 번 놀라고, 그런 곳을 1년동안 오지 않은 나의 게으름에 두 번 놀랐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따뜻한 햇살을 즐기며 신랑과 손을 잡고 산책을 했더니, 세상 부러울 것이 없는 기분이었다. 2021.01.02 요즘 월요일마다 외부 교육이 있어서 약국 문을 열지 못한다. 그래서 지난 주부터 토요일에 .. 2021. 1. 5. 책 생각의 비밀 작년 여름에 지인이 추천해주었던 책이다. 사업을 하며 고군분투하고 있는 내 모습이 안쓰러워 보였을까? 빨리 읽고 싶었는데 이상하게 손이 잘 가지 않아 미루고 미뤄두다가 올 해의 첫 책으로 골랐다. 내용은 흔하디 흔한 자기계발서의 내용이다. 심지어 몇몇 이야기는 내가 평생시 갖고 있던 견해와 다른 지점도 있었다. 그럼에도 이 사람이 이 큰 사업을 이루어냈구나 라고 인정하게 된 점은 그의 태도였다. 이 책을 읽다가 깨달은 사실이, 나는 여전히 피고용인의 자세로 내 사업을 대했다는 점이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출근 도장만 착실하게 찍는, 그저 성실하기만 하면 되는 직장인의 태도를 내 사업에서도 보이고 있었다는 점이 나의 실수라면 실수였을까. 꼰대 아저씨처럼 느껴지는 그의 책을 통해, 이렇게 마음을 다시 한 번.. 2021. 1. 4.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 39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