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일상1000 [육아일기] 185일 쌀 소고기 청경채 양배추 2 2023.01.18 오전 60ml 오후 30ml 분유 450ml 이제는 이 양이 적게 먹는게 아니라 평균처럼 느껴진다. 분유량이 500이 넘으면 오~ 오늘 많이 먹었네 싶은 정도. 젖꼭지가 개월수에 안 맞나 해서 단계업을 해봤지만, 그래도 먹는 양은 한번에 100-130 정도밖에 안된다. 총 수유량이 적어서인지 통잠도 못 자는 느낌이다. ㅠㅠ 되려 100일-150일 사이에 12시간씩 자고 했던 것 같다. 요즘은 열한시까지 한두시간 강성울음 후 잠들면 새벽 세시까지 한시간 간격으로 뿌앵 거리고 그러다가 새벽 여섯시에 깬다. 그덕에 나도 요즘 수면부족에 시달리고, 애 잘때는 다른 일을 할 수 있어서 엄청 좋아하며 두 눈 부릅뜨고 있었는데, 요즘은 애 잘때마다 나도 잔다. 근데 얘는 낮잠도 적게 잔다. ㅠㅠ .. 2023. 1. 19. [육아일기] 184일 쌀 소고기 청경채 양배추 2023.01.17 오전 이유식 10ml 분유 565ml 고구마가 없으니 이유식을 안 먹는다. 청경채의 쓴맛을 한 번 보더니 입을 꾹 다물고 도통 먹지를 않는다. 요놈 요거 짜장면 피자 햄버거 한 번 맛보면 밥 안 먹을 놈이네 요거~ 오후에 쌀+고구마+소고기를 넣고 만든 이유식을 줘봤는데 그것 역시 거부했다. 분유 거부에 이어 이젠 이유식 거부까지 오는 것인가. 그래도 걱정 될 정도로 안 먹는 것도 아니고, 아이가 먹기를 거부하는 것은 스스로 음식 섭취를 조절하는 능력이 있어서라고 하니, 큰 걱정 않고 우리 깜찍이를 믿어봐야겠다. 육아는 내가 살면서 한 일 중 가장 어렵다고 느껴진다. 왜냐면 보통의 일들은 노력을 하면 그 노력에 비례해서 성과가 따라오는데, 육아는 꼭 그렇지만은 않다. 배고프고 잠이 오는.. 2023. 1. 18. [육아일기] 183일 쌀 소고기 청경채 브로콜리 고구마 3 2023.01.16 오전 55ml 오후 75ml 분유 630ml 우리 아들의 고구마 취향을 확실히 확인했던 지난 3일. 고구마를 이리도 좋아하다니. 알러지가 없어서 다행이다. 고구마 맛으로 단 맛에 눈을 떴는지, 오늘은 떡뻥을 2개나 해치웠다. (사실은 침 묻혀서 증발시켜버린 양이 더 많지만..) 내일부터는 양배추를 테스트해볼 생각이다. 양배추도 은은한 단맛이 돌아서 아마 무리 없이 먹지 않을까 싶다. 요즘 떼쓰는 개인기가 추가됐다. 눕혀놓으면 “흐으으응”소리를 내면서 몸을 좌우로 빠르게 살짝 흔들며 투정을 부린다. 안아달라 이뜻이다. 근데 그게 너무 웃겨서 계속 웃기만 하게 된다. 껄껄껄. 지 딴에는 짜증나서 안아줘!! 하고 있는데 엄마아빠라는 사람은 껄껄 거리며 웃기만 하는 상황. 전략을 잘 못 세웠.. 2023. 1. 16. [육아일기] 182일 쌀 소고기 청경채 브로콜리 고구마 2 2023.01.15 오전 60ml 오후 100ml 분유 445ml 어제는 신명나게 열두시까지 먹더니 오늘은 또 분유수유 줄어듬. 그와 함께 이유식을 엄청나게 먹었다. 고구마가 들어가니 확실히 맛있나보다. 빨리 안 주면 자기가 용기를 핥으려고 용기를 잡고 끌어당겨 입을 넣으려고 한다. 먹는거 보니 내아들이 맞구나… 고구마 미음을 너무 잘 먹어서 후에 채소들은 안 먹을까봐 괜히 걱정된다. 오늘은 이유식 큐브를 잔뜩 만들었다. 설에 창원에 내려가면 일주일 있다가 올 예정이다. 큐브틀을 가져가서 만들수 없으니 이유식을 미리 만즐어서 가지고 갈 예정이다. 고향간다 얏호! 깜찍이는 이제 혼자 스스로 앉을 줄 안다. 누가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혼자 뒤집고 엎드리고 후진하고 앉는 거 보면 참 신기하다. 2023. 1. 15.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25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