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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945

일기 20170927-20181002 2018. 09. 27 ​​하늘이 아주 끝장이다. 가을은 가을인가보다. 날씨가 좋으니 기분도 절로 좋다. 퇴사 직전임에도 아직 해결되지 않을 일이 너무 많아 여전히 지옥을 걷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끝이 나겠지. ​아점으로 고른 샌드위치와 커피. 이제 이 집 샌드위치도 곧 안녕이구만.​날씨가 진짜 좋았는지 하늘 사진이 핸드폰에 한 가득이다.​점심도 샌드위치. 너무 매워서 다음날까지 속이 쓰렸다. 두번다시 고르지 않으리. 요즘 불규칙한 식사 + 스트레스 + 밀가루 대량 섭취로 위염이 생겼다. 퇴사 한 번 하려다가 몸 다 망가진다.​저녁은 연어추가한 치킨 샐러드. 요즘 계속 마시고 있는 구론산 스파클링. 이거 은근 중독이다. 맛있다기보다 카페인 + 탄산의 용도로 먹는 것 같아 마냥 슬프지만. 이날도 열심히 .. 2018. 10. 3.
일기 20180921 - 20180926 ​2018. 09. 21 아침은 또 라면. 집에 신선식품이 1도 없다. 계란이 있으면 간장밥이라도 해먹을텐데 계란도 없다. 회사에 왔는데 감기기운이 너무 심해서 약국에 들러 약을 사왔다.​이거 두개의 조합이 완전 꿀이다. 감기던 눈이 저절로 떠진다. 내 생각에는 그냥 고카페인이라 그런 것 같다. ​그리고 갈근탕. 3시간 간격으로 2개를 마셨더니 몸의 한기가 옅어지는 기분이었다.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먹었던 쫄면. 선택 실패. ​입이 텁텁해서 편의점에서 고른 음료.​선산휴게소에서 가족들 줄 찰보리만주를 사다가 차안에서 먹으려고 고른 간식들. 이렇게 판매되고 있는 오징어를 첨 먹어봤는데 맛이 좋았다. 이래서 사람들이 사 먹는구만...? 반겨주는 가족들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2018. 09. .. 2018. 9. 26.
일기 20180913-20180920 ​카카오택시가 안잡혀서 택시 잡힐때까지 쓰는 나의 일기. 이거 다쓰고도 안 잡히면 블랙 타고 갈래 2018. 09. 13 ​아침: 남은 피자와 사이드아침부터 약국에서 피로회복제와 알약 드링킹.점심: 아이스라떼, 동료가 준 한조각의 빵저녁: 스시, 아인슈페너 또 아침부터 들이킨 피로회복제. 챙겨먹는 각종 영양제들로 그나마 "생존" 해 있는 상태. 2018. 09. 14 ​퇴근하고 집에 왔더니 현관문 앞에 붙여져 있는 치킨 쿠폰. 무려 4장. 센스있는 이웃이여~~~ 근데 난 치킨을 배달해먹은 적이 없다. 나도 이사갈껀데 언제 6마리 더 시켜먹지..........?​일하면서 맥주 한잔. 금요일이라 나름 칼퇴근 했는데 아무 의미없이 11시까지 셀프야근.​아침: 단호박 샌드위치, 아이스라떼점심: 공차 블랙밀크티저.. 2018. 9. 21.
일기 20180911-20180912 ​2018. 09. 11 아침: 토스트 계란 커피우유점심: 짱 맛있는 갈비탕저녁: 피자와 사이드, 그리고 맥주 점심에는 간만에 학교 친구들과 점심을 함께 했다. 다들 선릉역과 삼성역 근처라 외근 일정만 잘 맞추면 점심을 같이 먹을 수 있다. 각자의 고민거리와 생각을 나누는데 그 한시간이 참 짧다. 좀 더 오래 이야기하고 싶다. 비슷한 나이에 비슷한 고민거리 그리고 비슷한 삶의 관점을 가진 이와 편안한 옷을 입고 맥주 한잔 기울이며 느슨해진 상태로 밤이 새는지 모르는 그런 시간이 그립다. 축구 핑계를 대며 스스로에게 야근으로부터 해방시켜준 저녁. ​2018. 09. 12 오늘은 대구로 인계 방문을 다녀왔다. 서울역에서 7시 KTX를 타야해서 마지노선인 5시 30분에 겨우 일어났다. 칼같이 준비하고 6시에 .. 2018.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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