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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2013 Korea25

2013/06/22 양재천 현재 살고 있는 곳으로 이사한 이래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인 양재천. 게다가 요즘은 양재천의 재발견에 깜짝깜짝 놀라는 중. 지난 새벽 산책에는 다큐멘터리 영상에서나 볼법한 학같이 생긴 새를 만났는데, 최근에는 청둥오리의 새끼를 발견했다. 나만 신기했던 것은 아니었던지 어른,아이를 가리지 않고 새끼오리의 모습에 신기해하며 구경을 한다. 도심 한가운데에 살면서, 이런 자연의 모습을 의도치 않게 발견하는 것. 그 어떤 것보다 기분 좋은 혜택 :) 2013. 6. 22.
[제주여행_2013/05/26] 3. 제주 현대 미술관, 이중섭 거리, 정방 폭포 방문하기. 주말에 쉬니깐 좀 살 것 같네! ㅎㅎ 역시 휴식이 최고. 제주에서 3일째. 시작은 하쿠나마타타의 맛있는 조식으로 시작. 이날의 아침 메뉴는 오징어 덮밥. 하나도 맵지 않게 생겼는데 은근 매워서 물어봤더니, 주인 아저씨분께서 집에서 기른 청양고추를 조금 넣었더니 그런 것 같더라며. 아, 집에서 키운 청양고추라니. 말만 들어도 정성스럽다. ㅎㅎㅎㅎ 비가 온다고 하더니 비가 오지 않는다. 그러면 산책이나 할까 하다가, 믿거나 말거나 박물관에 가신다는 분이 제주현대미술관까지 태워주신다고 하여 고맙게 차를 얻어타고 편히 미술관까지 갔다. 그런데.. 미친듯이 쏟아지기 시작하는 비. 폭우 덕에 야외에 있는 조각상들은 아쉽게도 구경을 하지 못했다. :( 그냥 실내 전시 작품들만 구경하기로. 작가들은 전부 처음 들어보는.. 2013. 6. 3.
[제주여행_2013/05/26] 2. 영실코스로 한라산 맛보기 제주여행.. 좋긴 한데 넘 빡세게 돌아다녔나. 일상으로의 복귀가 힘들군. ㅎㅎ 이 날은 한라산을 가기로 한 날. 8~9시간 걸리는 백록담 완주코스는 전날 밤에 포기하고 가벼운 등산을 하기로 결정했다. 아침식사를 하라는 하쿠나마타타의 주인 아저씨의 부름에 쪼르르 1층으로 내려가서 식탁에 앉았다. 그리고 폭풍흡입한 아침식사. 따뜻한 찌개에 집반찬으로 먹어보는 아침이 얼마만인지. 이날 저녁에 알게 된 사실로 주인 아저씨께서 한식 조리사 자격증까지 가지고 계시다고 한다. 그래서 맛있었나? ㅎㅎ 식사를 하면서 한라산을 어떻게 가냐고 여쭤보았더니, 지금 이때 쯤이면 영실코스가 가장 예쁘고, 초보자도 쉽게 오르내릴 수 있는 코스라고 알려주셨다. 대충 4시간 정도? 감사 인사를 하고 그대로 숙소를 나섰다. 한참 버스정.. 2013. 5. 29.
[제주여행_2013/05/25] 1. 제주 고내리, 무인까페 산책, 그리고 게스트하우스 하쿠나마타타 제주에서 힐링 중! 너무 좋다. ㅎㅎ 화요일 업무 때문에, 월요일 휴가쓰고 토요일에 내려왔다. 지난번에는 2일밖에 놀지 못하였지만 이번에는 부지런(?)을 좀 떨었더니, 3일 연속 제주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었다! 첨엔 11시 비행기인줄 알고 엄청 조바심 내며 10시 30분 넘어서 공항에 도착했는데, 체크인 하면서 보니 내가 예약한 것은 11시 25분 비행기! 다행이면서도 동시에 조금 씁쓸했다... 두달만에 오게 된 제주. 확실히 그때보다는 날이 많이 더워졌다. 먼저 게스트하우스에 가기 위해 버스터미널에서 서일주 버스에 탔다. 지난번에 애월쪽에서의 일몰이 그렇게나 아름답다는 말을 듣고, 이번 숙소는 애월쪽으로 정했다. 게스트하우스는 하쿠나마타타. 평이 꽤 좋은 곳이라 기대를 하구 갔다. :) 터미널에서 하.. 2013.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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